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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 외국인 박사 탄생, 경영대 제 2호

2006.09.08 Views 2087 정혜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MIS 분야에서  외국인 박사가  탄생했다.

 

  외국인 박사 제1호의 주인공은 인도인 Chinnapaka Chitharanjandas.  경영대학 전체로는 외국인 2호이지만 MIS에서는 1호이다 .

   Chinnapaka는 2001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하여 5년간의 연구 끝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위 논문은 한국과 인도의 인터넷 포탈에 대한 연구(User-Based portal Evaluation Model : A case Study of Korea and India Internet portals)

 

  인도 자와하랄 네루대학에서의 석사 시절, 국제 관계학을 공부하며 동아시아 경제와 경영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인도에서 석사 학위 시절, 국제관계학을 공부할 때, 한국과 미국의 국제 경제, 국제 금융, 국제범, 국제조직에 관하여 배웠습니다. 한강의 기적 등 빠른 경제 발전을 이룬 한국의 인터넷과 E-Business, 테크놀로지에 대해 공부하고 싶어서 MIS를 전공했습니다.”

 

  막상 한국에서의 생활을 시작했을 때는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고생이 많았다.

  “아무래도 언어문제가 가장 힘들었어요. 학교에서는 이러한 제 상황을 알고 모든 시험을 영어로 쓸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모든 교수님들, 학사지원부 직원 및 선배님들 모두 세심하게 배려해 주셔서 무사히 학위를 마칠 수 있었어요. 그분들과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굳건히 유지하고 싶습니다.”

 

  Chinnapaka는 박사학위 취득 후 9월 학기부터 카자흐스탄 경영대학(KIMEP)에 조교수로 부임했다.  KIMEP는 카자흐스탄 대통령 직속 경영대학으로 독립국가연합(CIS)에서 가장 우수한 경영대학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글 전미란 / 사진 이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