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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News

미국 Irvine 시청에서 배운 것들... 인턴 체험기

2006.06.15 Views 2152 정혜림

Irvine시는 미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Master-planned City’ 로 알려져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카운티에 속한 도시로 태평양 근처에 있으며 대도시인 Los Angeles에서 40 마일, San Diego에서 8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하단 지도참조) I
 
 
 
 
 
rvine은 1876년에 James Irvine이라는 사람에 의해 Irvine Ranch라는 이름의 커뮤니티로 처음에 형성되었다.
                                                                                          
1886년에 James Irvine이 사망하자 그의 아들이 모든 것을 물려받아 Irvine Company를 세웠다. 1965년에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UCI)가 문을 열었고 1970년에 Irvine Company와 근처에 살고 있던 시민들은 이 지역을 새로운 도시로 바꾸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1971년 12월 28일, Irvine은 오렌지카운티에서 26번째 도시가 되었다. 그 때부터, 5명으로 구성된 시의회가 당선되었다. 생성 초기에 인구가 17,000명이었던 도시가 지금은 17
0,0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도시가 되었다.
 

 
Irvine은 현대적인 상업지구와 세계적인 대학 시설, 주거 공간, 그리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공원과 Open Spaces가 한데 어우러진 도시이다.
 
 특히, 도시 계획에 의해 형성된 주거지는 villages라는 이름으로 또 구분되어 각각의 특색에 맞게 형성되어졌고, 도시의 중간 지역에 모두 다 형성되어 Irvine시의 다른 곳들에 가장 가깝게 배치되었다. 
 
지난 25년간 도시의 인구는 4배로 성장했지만 도시화로 인한 공해나 인구 밀집으로 인한 혼잡은 전혀 경험하지 않았다. 이러한 성장까지 도시계획에 의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Irvine 시는 생명의학 분야의 연구와 기술의 세계적인 리더일 뿐 아니라 통계에 의하면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써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이다. 
 
 
또한, 5000 에이커의 상업, 기술지구를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몇 마일에 달하는 자연 그대로의 Open Space가 펼쳐져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이 Irvine에 소재 해 있을 뿐 아니라, Irvine 시의 주민들은 전국에서 가장 고학력이고 교육열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렇듯, Irvine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감탄을 자아낼 만한 도시이지만, 한달간 Irvine 시청에서 일을 하다 보니 Irvine에게는 그것 외에도 본받을 점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꼈다.
 
 
    인턴 첫 날부터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업무에 참여할 수 있었다. 사실은 부시장님 밑에서 City Council Assistant 보조가 주된 업무였는데 다른 부서에서도 일을 하며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Irvine 시청의 모든 부서에서 하루 내지 이틀을 보낼 수 있었다. 다음은 업무가 있었던 날들에 우리가 일했던 부서와 간단한 내용이다. 자세한 업무내용과 관찰내용은 업무일지를 참조하면 될 것이다.

6/27 City Council Orientation
6/28 City Council City Council Meeting
6/29 Police Dept. Police Ride-along
6/30 City Council Interview, Fund-raising Event
7/5  City CouncilEl Toro Base 견학, Commissioner’s Dinner
7/6Community Service Children’s Day-care Program
7/7  Great Park  Ambassadors Presentation
7/8Public WorksTraffic Managing, Construction Inspection
7/11 City CouncilAgenda Review, Research
7/12  City CouncilClose of Escrow for the Great Park
7/13Community ServiceSelling T-shirts for Softball Tournament
7/14Great Park Board of Directors Meeting
7/18  City CouncilJoint Power Authority, Quail Hill Carwash
7/19  Community Dev. Affordable Housing, Staff Meeting
7/20 Police Dept. Police Ride-along
7/21 City CouncilResearch, ITC Anniversary Event
 
이 중에서 가장 나에게 인상 깊었던 것은 시의회의 정기적인 회의인 City Council Meeting을 준비하는 과정이었다. 당일 날 회의가 밤늦도록 진행되는 것도 인상적이었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돋보였다. 
 
 또한, Great Park에 대해 배우는 것도 정말 재미있었다.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한 프로젝트이지만 이 Great Park 조성을 위해 수년간 노력해왔던 결실이 맺는 순간도 직접 목격할 수 있었고 앞으로의 계획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더해서, Community Development 부서에서 경험 할 수 있었던 도시차원의 Affordable Housing 노력도 자세하게 배울 기회가 주어졌고 그야말로 가장 재미있었던 Police Ride-along이 있었다. 무엇이든지 직접 해보는 체험과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비록 한 달간 이었지만 Irvine 시에서 하는 중요한 일들은 다 파악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안유정 경영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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