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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연 동덕여대 前부총장, 모교 고려대 경영대학에 발전기금 기탁
“고려대 경영대학이 시대의 요구에 발맞추는 글로벌 최고 명문으로 발전하기를”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5월 26일(목) 11시 45분 본관 총장실에서 윤영연 동덕여대 前부총장과 ‘경영대학 발전기금 기부약정식’을 열었다.
윤영연 前부총장은 고려대 경영학과 58학번으로, 동대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공인회계사로서 대통령 임명 국영기업체 특명 감사단 감사인, 고려대 상과대 연구전임강사로 활동했고, 1979년부터 동덕여대 사회과학대 경영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이후 동덕여대 대학원장, 교무처 처장을 거쳐 1996년부터 2003년까지 동덕여대 부총장을 역임했다. 「회계발전의 역사적 고찰」, 「기업회계와 세무회계의 관계 정립을 위한 연구」, 「지방자치단체회계에 관한 연구」 등 다수의 논문과 저서로 대한민국 회계 분야 발전을 이끌고 후진을 양성한 공로로 동덕여대 명예교수에 추대되었다.
기부식에서 윤영연 前부총장은 “고려대학교의 경영대학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한 마음의 고향이다. 고려대학교 117년의 역사와 함께한 경영대학이 시대의 요구에 발맞추고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는 글로벌 최고의 명문으로 발전하기를 소망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에 정진택 총장은 “1905년 이재학과를 모태로 출발해 국내 경영학 교육을 선도해온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유럽경영대학협의회(EFMD)가 수여하는 EQUIS 경영교육인증에서 3회 연속 5년 인증에 성공하고, 국내 최초로 경영대학 학위 전 과정에 걸쳐 세계경영대학협회가 수여하는 경영교육인증을 획득했으며, 세계 명문 비즈니스 스쿨 연합인 CEMS Global Alliance에서 국내 유일 정회원으로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국내 최초(The First) & 국내 최고(The Best)’ 경영대학으로서 역사를 쓰고 있다.”라고 화답했다.
배종석 경영대학장은 “일생을 후진 양성과 회계학 발전에 헌신해 주신 윤영연 교우님께서 지난 2010년 신경영관 건립기금에 이어 또 한 번 경영대학 발전에 힘을 실어주시니 감사하다. 경영대학은 2030년까지 아시아 1위, 세계 30위권 경영대학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로 연구·교육·행정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부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