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경제, 금융분야 만 지원 가능, 4월 7일 서류 마감-
  
한국 금융 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금융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6년 시작된 ‘미래에셋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이 2008년 3기생을 선발한다.

현재 서류 전형이 전행중이며 4월 7일(월)까지 접수를 마감한다.

선발요강 바로 가기 http://www.miraeasset.co.kr/contrib/graSelection.jsp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해외 유학 수업료와 체재비 등을 미래에셋으로 부터 지원받게 된다.

선발 인원은 30명 내외이며 서류전형(지원서, 에세이, 학업계획 등)과 면접을 거쳐 오는 6월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학사와 대학원, MBA 부문 모두 경제학, 경영학, 금융 관련 학과로의 유학을 희망하는 이만 지원 가능하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경영78)은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2017년까지 10년간 글로벌 투자 전문가 양성과 해외 교환 장학생 사업에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힌바 있다. 박 회장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출신으로 우리나라에 펀드역사를 일으킨 경영인으로 아시아 지역은 물론  세계금융시장의 큰 손으로 인정받고있다. 

자세한 요강은 아래 첨부파일 <2008년 제 3기 미래에셋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선발요강> 을 참조하면 된다. (장혜란)

▲문의:

02-3774-5947,5930
www.miraeasset.com

◆관련 보도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글로벌 금융인재 5000명 키울 것"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3000억원을 들여 글로벌 금융전문가 5000명을 양성키로 했다.

박 회장은 이를 위해 2010년부터는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나오는 자신의 배당금 전액을 인재 육성에 투자할 계획이다.

민간 금융회사가 수천억원대의 자금을 들여 직접 인재 양성에 나서는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로 향후 성과가 주목된다.

미래에셋운용 인도법인에 머물고 있는 박 회장은 2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한국을 이만큼 성장시킨 것은 바로 우수한 인재의 힘"이라며 "더 많은 젊은이들이 해외로 나가 실력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에서 향후 10년간 글로벌 투자전문가 양성과 해외교환 장학생 사업에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양극화 현상이 한국을 비롯한 모든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심화되고 있다"며 "인재 양성, 사회 공헌 등 양극화 해소를 위한 기부 활동에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은 인재 양성을 위해 2006년부터 '글로벌 투자전문가 과정',2007년부터는 '해외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당초 매년 100명씩 10년간 총 10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이번에 투자액을 늘려 인원을 매년 500명씩 10년간 5000명으로 5배 늘리기로 했다.

'글로벌 투자전문가 과정'은 국내 우수 학생을 선발해 금융 선진국에서 학사ㆍ석사 과정을 이수하는 데 드는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당초 10년간 500억원이 배정됐던 이 과정의 지원금도 대폭 늘어난다. 특히 박 회장은 2010년부터는 개인 배당금 전액을 장학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그는 "미래에셋의 해외 사업이 성공하고 회사가 더 성장하면 기존의 사회기부 대상도 확대하고 다른 차원의 구상을 펼쳐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2008년 3월 26일자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