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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에게 원대한 포부 가질 것을 당부 /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의 경영대학장이 각각 상대방 경영대학의 강단에 오르는 ‘교차특강’이 처음 진행됐다.
박상용 연세대 학장이 장하성 고려대 학장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특강은 지난 4월 1일 연세대학교 대우관에서 열린 장 학장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장 학장은 ‘The Dream Together is a Reality'란 주제의 특강에서 “마틴 루터 킹 목사와 같이 아무도 현실로 이뤄질 것이라 생각하지 못한 꿈을 가진 사람들이야말로 인류에게 방향을 제시해줬다”며 “항상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박상용 연세대 학장은 고려대 LG-POSCO 경영관 SUPEX Hall에서 4월 7일에 열린 ‘The impossible dream : Why not?' 주제의 강연으로 화답했다. 박 학장 역시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골프 선수 신지애를 예로 들며 "타고난 재능보다는 열정과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 기회와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라”고 전했다.
한편 양교 학장은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특강에서 “앞으로 두 대학의 학생들이 각 학교에서 번갈아가며 수업을 듣고, 학점을 인정받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 밝혀 양교간 교류가 증대될 것임을 시사했다. (글 이임정/사진 이충규)
*사진설명1 : 특강 후 단상에 함께 오른 장하성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장(좌), 박상용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장(우).
*사진설명2 : 고려대학교 LG-POSCO 경영관에서 특강 중인 박상용 연세대 경영대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