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KUBS News
경영대학 이현석 교수 · 노인준 교수는 미국 의약품 부족 사례를 분석해 조직이 위기를 겪으며 학습하고 회복 역량을 축적하는 과정을 실증적으로 규명한 연구로 SK Awards를 수상했다.

이번 SK Award를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드립니다. 이번 연구는 미국의 의약품 부족이라는 중요한 사회적 문제를 바탕으로, 위기 이후 조직이 어떻게 학습하고 회복 역량을 축적하는지를 실증적으로 규명한 작업입니다. 의약품 부족을 다룬 두 번째 논문이 첫 번째 논문과 같은 Management Science에 게재 확정되어 더욱 뜻깊고, 같은 전공의 동료 교수이신 노인준 교수님과의 공저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훌륭한 교수님들 간 협업이 더욱 활발해지고, 이를 뒷받침할 지원과 격려도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저 역시 앞으로도 학문적 엄밀성과 사회적 기여를 함께 추구하는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겠습니다.
같은 전공 동료이신 이현석 교수님과 함께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논문이 목표했던 학술지에 게재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희 논문이 의약품 공급 부족 현상을 이해하고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훌륭한 연구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좋은 연구를 계속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논문명 : Learning in Recovery from Disruption: Empirical Evidence from the U.S. Drug Shortages
- 게재 저널 : Management Science
- 게재 시기 : Accepted for publication, 권·호 및 정식 게재 시점 추후 확정
- 주요 내용 요약 :
이 논문은 미국에서 의약품이 부족해지는 일이 반복될 때, 제약회사 공장들이 이런 위기를 겪으면서 실제로 배우고 더 빨리 회복하는지를 살펴본 연구이다.
의약품 부족은 환자 치료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단순한 생산 차질이 아니라 중요한 사회적 문제이기도 하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약 5천 건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같은 공장이 과거에 부족 사태를 많이 해결해 본 경험이 있을수록 이후 문제도 더 빨리 정상화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다만 이런 학습은 생산 차질이나 품질 문제처럼 공장 내부에서 발생한 원인에서는 뚜렷했지만, 원료 공급 문제나 갑작스러운 수요 증가 같은 외부 요인에는 잘 작동하지 않았다.
또 한 공장에서 쌓인 경험이 같은 회사의 다른 공장으로는 쉽게 퍼지지 않았다. 결국 이 연구는 위기를 여러 번 겪는 것 자체보다, 현장에서 얻은 해결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서로 공유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외부 원인에 대해서는 기업의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어 정책적 지원도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