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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스타트업연구원 렉처온디맨드 #1] ‘와디즈를 활용한 초기 스타트업 성장 전략’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배종석) 스타트업 연구원(원장=신호정)이 주최하는 2022 렉처온디맨드의 첫 특강이 3월 22일(화)에 열렸다. 온라인 플랫폼인 줌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크라우드 펀딩 중개 플랫폼인 와디즈(Wadiz)의 황인범 이사가 ‘와디즈를 활용한 초기 스타트업 성장 전략’을 주제로 진행했다.
황 이사는 “사막에 흐르는 강 ‘와디’에서 유래한 와디즈는 초기 스타트업에게 여러 방면으로 물줄기를 내주는 서비스”라며 강연을 시작했다. 특강의 전반부는 와디즈가 스타트업 투자자들을 도우며 했던 고민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현한 서비스들을 소개하며 진행됐다. 그는 “와디즈의 후원형 펀딩 서비스는 ‘새로운 도전을 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유통채널이자, 금융을 제시할 수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고 전하였다. 스타트업 투자자들의 오프라인 성지로 주목받았던 공간 와디즈는 ‘와디즈를 통해 쉽게 오프라인 접점을 형성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했다고 한다. 그는 “와디즈가 하고 있는 사업들이 어떤 맥락에서 이루어졌는지 설명을 들으며 창업의 힌트를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특강 후반부는 와디즈에 입점한 여러 업체를 예시로 초기 창업에 필요한 △문제의식 △스토리텔링 △지지기반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범 이사는 “초기 창업 단계에서는 도전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지지기반을 어떻게 만드느냐가 중요”하며 “와디즈 펀딩은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쌓도록 돕고, 초기기업이 성장의 모멘텀을 만들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황 이사는 “이 시대 창업자들은 ‘~는 없을까?’라는 물음표에서 시작한다”라며 “일상에서 가까운 문제의식으로부터 도전과 모험을 망설이지 않는 사람들이 미래의 주도권을 갖게 될 것”이라 밝혔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다수의 학생이 질문한 내용을 토대로 △초기 스타트업의 어려움과 극복방안 △초기 투자를 받는 방법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시장의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황인범 이사는 “여러분들이 가진 물음표가 결국 사회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게 될 것이니 자부심을 가지기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글|조은진(국어국문학과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