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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윤리특강 및 대학원 간담회 열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2019학년도 1학기 연구윤리특강 및 대학원 간담회가 6월 7일(금) 현대자동차경영관 B205호에서 열렸다. 이날 연구윤리특강과 대학원 간담회에 대학원생 6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윤리특강은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남형두 교수가 ‘표절에서 자유로운 정직한 글쓰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남형두 교수는 “표절은 저작권법은 엄밀히 볼 때 다르다”며 “표절을 이해하기 위해선 저작권법과 구별해야 한다”고 강연을 시작했다. 남 교수는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같은데 표현만 바꾼 표현(paraphrasing)에 대해 “이는 저작권법엔 침해 되지 않지만 윤리적으로 비난 받을 ‘표절’이다”라며 “즉, 표절은 저작권 침해의 요소와 윤리적 비난 가능성의 요소를 포함하는 개념이다”라고 설명했다. 남형두 교수는 “학문에서 오마주란 있을 수 없다”며 “남의 의견을 가져올 땐 꼭 출처를 정직하게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진행된 대학원 간담회는 김배호 연구부원장이 진행했다. 김배호 부원장은 일반대학원의 △졸업요건 △졸업논문제출 △BK21플러스사업 등에 대해 간단히 설명했다. 김 부원장은 “연구를 하다보면 힘들 때도 많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내 작은 아이디어가 훗날 큰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는 가능성을 찾는 것이 연구”라고 대학원생들을 격려하면서 간담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