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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ure on Demand #2] ‘스타트업 홍보의 첫걸음’ - 최안나 매니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김재욱) 스타트업 연구원(원장=김희천)이 주최하는 2019년 두 번째 ‘Lecture on Demand’ 강연이 6월 4일(화) 오후 4시 경영본관 2층 승명호 앙트프러너십 에듀케이션 센터에서 열렸다. 고려대학교 Korea MBA 교우이자 현재 광운대 코칭심리학과 박사 과정 재학 중에 있는 최안나 매니저가 <스타트업 홍보 PR 기획 및 실행>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최 매니저는 전 스타트업 네오펙트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연구원 입주사들에게 스타트업 홍보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달했다.
최 매니저는 먼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회사의 인지도를 높이거나 특정 이미지로 포지셔닝 하고 구매를 유도하는 등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목표를 세우는 것이 가장 첫 번째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경쟁사의 메시지를 분석하고 회사 및 제품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통해 메시지를 선택하고 원하는 매체를 선택해 그에 맞는 컨텐츠를 작성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홍보가 필요한 이유 다섯 가지에 대해 역설했다. 홍보가 충분히 이루어지면 소비자의 구매, 투자자들의 지원으로 연결이 되며 우수한 인재의 지원을 높여 채용에 도움이 되고 회사 및 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홍보가 또 다른 홍보를 불러옴을 강조했다.
최 매니저는 이어서 홍보를 시작하는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실무에 대해 설명했다. 손수 기자 리스트를 구축하고 기본적인 프레스킷을 제작하는 방법, 기자와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하며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제품 출시나 투자 유치, 수상, 매출 달성 등 회사 및 제품에 대해 알릴만한 자랑스러운 성과가 있을 때에 보도자료를 작성해서 배포함을 설명하며 보도자료에 대해 막연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건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스타트업 연구원 입주기업 ‘영감컴퍼니’의 개발자 이경화 씨는 “최안나 매니저님 본인의 스타트업 홍보 경험을 바탕으로 생소한 분야인 홍보에 대해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으며, 기자와의 컨텍이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지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타트업 연구원은 매 학기 실무 밀착형 특강 시리즈인 ‘렉처온디맨드(Lecture on demand)’와 스타트업 및 벤처에 관한 특강 시리즈인 ‘렉처시리즈(Lecture series)’를 통해 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특강들은 오픈 강좌로, 입주기업 관계자는 물론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스타트업 연구원(02-3290-169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