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KUBS News

[스타트업 연구원 신규입주 4팀 인터뷰] 세상에 이로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2017.09.14 Views 3886 경영대학

‘2017 스타트업 익스프레스 썸머시즌’에 선발된 스타트업 연구원 입주팀 인터뷰
세상에 이로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스타트업 연구원’에 새롭게 입주할 팀이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팀은 총 4개 팀으로 △We Share K(최우수상) △돈 많은 백수들(우수상) △D&I(장려상) △SOVS(고려대 경영연구회상)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4개 팀은 경영본관 2층 일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하게 되며 창업 활동에 필요한 운영비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받는다. 선발된 4팀을 만나 사업 아이템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최우수상
 
 
 는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서로 도움을 주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합니다. 작게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부터 크게는 한국인을 포함한 모두를 돕는 것을 비전으로 갖고 있습니다. 저희는 한국에 있는 중국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팀을 결성했으며, 현재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유학 컨설팅 등을 하고 있습니다.

 는 크게 3가지 영역으로 나눠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째, 외국어 교육입니다. 한국 대학을 다니는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중국어 수업도 하고 있으며 이후에는 영어 교육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둘째는 유학 컨설팅입니다. 한국 대학으로 유학을 오고 싶어하는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일반 컨설팅 업체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상담을 진행합니다. 마지막으로 생활 전반에 관련된 정보제공입니다. 매주 점심시간에 음식을 제공하거나 한국인 친구와의 네트워크를 만들어주는 등 한국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는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향후 한국인을 대상으로 중국어 교육을 증설하고 영어 교육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9월부터는 온라인 강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중국 음식을 한국에서 인터넷 배달을 통해 판매하거나 더욱 다양한 외국어를 가르치는 등의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수상 <돈 많은 백수들>
 
 
 <돈 많은 백수들>은 ‘모든 사람들이 돈 걱정 없이 자기 삶을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는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는 현재 ‘호갱’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토드라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토드(TOAD)는 콩쥐팥쥐에서 새는 독을 막아주는 두꺼비를 의미합니다. 토드인더팟(TOAD in the pot)은 콩쥐팥쥐의 두꺼비처럼 새는 돈을 찾아 막아주는 지출 크리에이션 서비스죠. 그동안 인지하지 못하거나 번거로워서 받지 못한 혜택들을 통합해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더 나아가 소비패턴을 분석해 더 똑똑한 소비를 추천해주기도 합니다. 주로 30대 미혼층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카드사 또는 스마트페이 회사와 계약을 맺는 형식으로 수익을 창출할 예정입니다. 또한 가격 데이터가 필요한 중소자영업자에게 사용자들의 소비 데이터를 제공하거나 홍보 채널이 되어줄 수도 있습니다.

토드를 곧 어플리케이션과 웹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홍보하기 위해 9월에 이벤트 부스를 열어 직장인 및 학생들의 반응을 살펴볼 것입니다. 토드가 출시돼 지출 크리에이션으로 자리 잡으면 개인의 니즈에 맞게 소비를 추천해주는 구매크리에이션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나아가 개인 데이터를 플랫폼화해 각자의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일상 로보 어드바이져(robo-advisor)’가 되는 것이 저희 서비스의 최종 목표입니다.

 
 장려상
 
 
는 ‘Discovery and Invention’의 줄임말로 ‘발견하고 발명하라’라는 뜻입니다. 사회 내 불편한 점을 찾아내고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발명해 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죠. 현재 저희는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파비스(PARVIS)’란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비스는 간단히 말해 ‘온라인 변리사’입니다. 그동안 특허출원을 위해 변리사를 통한 특허 절차를 밟았지만 높은 비용과 복잡한 절차로 특허를 포기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변리사도 특허 출원에 대한 고객들의 이해부족으로 업무과정에 있어 조력자가 아닌 발명가에 가까웠죠. 파비스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통해 특허 등록 가능성판단(선행기술조사), 서류작성(출원명세서작성) 등 특허 출원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도와줍니다.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변리사의 업무부담을 줄여주죠.

D&I의 1차 목표는 현재 수준의 파비스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특허 출원 강의 동영상 제작 등 혼자 특허를 출원하려는 사람들에게 힘이되어 드리고자 합니다. 궁극적으로 저희 슬로건인 ‘세상의 모든 생각을, 세상을 위한 특허로’를 실현하고 싶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생각이 파비스를 통해 거리낌 없이 세상에 등장하고, 그 특허들이 우리 사회에 이롭게 쓰이도록 하고 싶습니다.

 
경영연구회상
 
 
는 ‘Someone Very Special’의 줄임말로 ‘소중한 순간을 더욱 아름답게 기록할 수 있도록’이란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SOVS는 후면카메라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고 올해 10월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SOVS는 실루엣으로 원하는 사진구도를 나타내주는 카메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셀프카메라의 경우 찍는 사람이 직접 나만의 구도와 포즈를 확인할 수 있지만, 후면카메라는 전적으로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에게 맡겨야 하고 구체적인 사진구도를 설명해주기 어렵죠. SOVS는 △16가지 기본구도를 제공하는 일반모드 △이미 촬영된 사진을 활용한 반투명사진 촬영모드 △나만의 구도를 설정하는 모드를 제공합니다.

최종적으로 SOVS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한 사람들의 사진을 축적·분석해 고객의 취향에 맞는 구도와 포즈를 자동으로 추천해주고자 합니다. 1차 목표는 올해 10월 SOVS 앱을 출시하는 것입니다. 향후 다양한 인기 구도 콘텐츠를 추가해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우정 구도나 커플 구도를 구상하고 있으며, SNS 플랫폼을 만들어 촬영장소의 주요 포토스팟과 인기 있는 구도 및 포즈를 추천해주고자 합니다. SOVS란 이름처럼 일상 속에서 자신의 특별한 순간을 사진을 통해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