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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RN TOP 1000 비즈니스 스쿨 랭킹’서 고경 국내 1위

2016.09.19 Views 3958 경영대학

‘SSRN TOP 1000 비즈니스 스쿨 랭킹’서 고경 국내 1위
최근 1년간 6,908번 다운로드 및 전 기간 누적 70,150번 다운로드…논문 등재 개수 또한 국내에서 가장 높게 기록돼
 
 
경영대학이 전 세계 사회과학분야 학술 논문 데이터베이스 ‘SSRN(Social Science Research Network)’이 발간한 ‘SSRN TOP 1000 비즈니스 스쿨랭킹에서 국내 대학 중 가장 높은 77(전체 기간, 91일 기준)에 올랐다.
 
서울대 경영대학(96), 카이스트 경영대학(194), 연세대 경영대학(261)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순위다. 이 랭킹은 기관의 학술적 영향력을 가늠하는 것으로 해당 기관에 소속된 저자의 SSRN에 등재한 논문 수와 해당 논문에 대한 공헌도 등을 기준으로 작성됐다.
 
랭킹에 따르면 SSRN에 등재된 경영대학의 논문은 최근 1년간 6,908, 전체 70,150번 다운로드 됐다. 다음으로 높은 순위에 오른 서울대 경영대학은 각각 3,852번과 54,579번에 그쳤다. 카이스트 경영대학 역시 각각 2,295번과 20,056번으로 본교 경영대학과 3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한편 경영대학은 작년 한해에 16편의 논문을 새로 등재해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이 새 논문을 게재했다. 논문 인용 횟수 역시 869번으로, 가장 많은 서울대 경영대학(1,733) 다음으로 높은 횟수를 기록했다.
 
유승원 부원장은 SSRN 랭킹 결과에 대해 이와 같은 결과는 지난 10년간 국내 경영대학의 연구 성과를 리드하고 있는 고려대 경영대학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특히 전 세계 연구자들의 다운로드 횟수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경영대학 교수들의 연구 성과가 경영학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인정 받고 있는 연구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SSRN TOP 1000 비즈니스 스쿨랭킹의 1위는 스페인의 나바라대(Navarra)IESE 비즈니스 스쿨로 지난 1 년간 다운로드 수 146,651, 전체 다운로드 수 1,113,344번으로 1위를 차지했다. SSRN은 산하에 경영학, 경제학, 법학, 정치학 등 24개 분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