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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er Discovery 프로그램, "선배와의 대화 통해 취업, 진로 고민 해결!"

2015.07.09 Views 7032 경영대학

Career Discovery 프로그램, "선배와의 대화 통해 취업, 진로 고민 해결!"

경영대학 경력개발센터가 주최하는 ‘커리어 디스커버리 특강’이 5월 7일 과 1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일반기업과 로스쿨을 준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는 약 60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강연마다 10명 이상의 학생들이 손을 들고 질문하는 등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경영대는 매년 학생들을 위해 취업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고려대 경영대가 취업률 1위를 달성한 비결이기도 하다. 고려대 경영대는 교육부가 조사한 ‘정부 대학별 취업률 공시’에서 취업률 85.5%로 사립대 경영학과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일반기업 취업특강에는 박영호 LG전자 CTO 인사지원팀 부장이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과 채용 프로세스’를 주제로 취업 정보를 전했다. 박영호 부장은 “모든 대기업은 생존을 위해 선도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에 인재 선발에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기업 입사의 경쟁자가 중국, 러시아, 북미의 학생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기업 채용에서 전공강의의 학점을 중요하게 본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신입사원 교육에 들어가는 자본을 줄여보려는 회사의 입장에선 주목할 수밖에 없다”며 “전공과 다른 학문의 융합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일반기업 패널토크에서는 강재윤(경영02, 유한킴벌리 재직), 이상현(경영03, 현대자동차 취직), 박찬우(경영04, SK루브리컨츠 재직), 최준식(경영05, CJ제일제당 재직) 교우가 참여해 일반기업 취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후배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스쿨 취업특강에는 현재 메가로스쿨학원에서 LEET 수리 강의를 진행하는 채현영(수학95)교우가 강연자로 참석해 경영대 학생들의 로스쿨 진학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채현영 교우는 “경영대 학생들은 경영전문 변호사 등 금융으로 특화된 진로를 생각해 볼 수 있다”며 “경영전문 변호사가 금융 전문가들의 말을 통역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학점, 리트점수, 영어점수가 중요하다며 학생들에게 공부에 정진하길 당부했다.

이어진 로스쿨 패널토크에는 고려대 경영대 학부 졸업생인 장경수(서울대 로스쿨), 김영건(서울대 로스쿨), 민재원(고려대 로스쿨) 씨가 참석했다. 자유전공학부 관련 융합전공 ‘공공거버넌스와 리더십’을 수강한 민재원 씨는 “법대가 자유전공학부가 된 것인 만큼 관련된 융합전공을 수강하는 것이 로스쿨을 꾸준히 준비해왔다는 뜻으로 좋게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경수 씨는 학부 때 법학과 본인의 적성이 맞는지 미리 알아보기를 당부했다. 그는 “앉아서 오랜 시간동안 공부할 수 있는 사람이 법학과 적성이 맞는 것”이라며 “학부 때 법학 관련 과목을 수강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경영대 경력개발센터에서는 경영대 학부생의 진로탐색을 위한 취업특강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다. 취업특강은 일반기업, 로스쿨, 행정고시 등의 분야를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