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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News

​AMP 77기 수료식

2014.09.24 Views 4670 정혜림



8월 18일 오후 5시, LG-POSCO경영관 수펙스홀에서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AMP) 제77기 수료식이 진행됐다. 이번 수료식에는 △이두희 경영전문대학원 원장 △배진한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한원덕 최고경영자 총교우회 회장 △박광태 주임교수 △전향우 AMP교우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수료를 축하했다. 
이두회 원장은 수료식사에서 최근 개봉한 영화 ‘명량’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수료생들의 막중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그는 “경영학적인 관점에서 실패의 확률이 아주 높은 상황에서도 진격명령을 내린 이순신 장군의 의사결정력과 승리를 성취하고자 했던 의지, 자세 등이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을 존재하게끔 한 밑거름”라며 “여러분들이 국가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하여 경영현장의 이순신으로써 후손들에게 기억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우회 회장 한원덕 씨는 “여러분들이 우리와 함께 더불어서 메마른 사회에 길안내를 하는 역할을 총교우회에서 맡겠다”며 “오늘은 수료식이지만, 내일은 총교우회에 입학하신다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77기 회장 손병준씨가 수료자 52명을 대표해 답사를 진행했다. 그는 “6개월의 짧은 시간 속에서 다양한 경영지식을 배우고 세상을 바라보는 해안과 학견을 높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단순히 기업이윤을 추구하는 경영자가 아닌 그 이상의 가치를 겸비한 리더로서 구성원들에게 존경받고 기업경영에서 승승장구하는 경영인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교 경영대 AMP는 1975년 설립된 이후 4,234명의 최고경영자(CEO)를 배출하며 국내 최고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고경영자과정(이하 AMP)은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이동찬 코오롱 그룹 명예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허진수 GS칼텍스 사장, 라응찬 신한금융지주회사 사장 등 굴지의 대한민국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거쳐간 국내 최초·최고의 CEO 교육기관이다. 1905년 설립된 고려대 이재학과를 모태로 1963년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이 출범됐고, 1975년 그 산하에 AMP 과정이 개설됐다. AMP는 설립 이래 총 4천명 이상의 CEO를 배출하며 깊이와 넓이에서 국내 최대 동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업 관리의 질을 제과기 위해 부주임 교수 제도를 도입해 2명의 교수가 커리큘럼의 관리를 맡는다. AMP의 네트워크는 커리큘럼에서부터 나온다. 창의성, 리더십 등 CEO가 직면한 상황에 꼭 필요한 주제를 선정해 심화 교육하는 ‘특별주제강의’, 한 학기 1회 직전 기수와 함께 강의를 듣는 ‘100인 클럽’ 등의 커리큘럼은 네트워크의 확장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