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4팀 프리젠테이션 진행, ‘아오아’팀 우승 /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학생회가 참신한 사업 아이템을 모집하는 ‘제 3회 Business Idea Competition’ 발표회가 11월 3일 LG-POSCO경영관 SUPEX홀에서 열렸다. 

박조은(경영08) 경영대 학생회장은 “학생들이 기업가 정신을 되새기고, 회계·금융·제조업 등의 정형화된 커리어 선택에서 벗어나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HSBC 우승엽 상무, 현대증권 박재만 상무, 하나대투증권 정재욱 전무 등 현업 실무 관계자들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방문했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예선의 서류심사를 통과한 4팀은 ‘유명 연사와의 만남을 통한 기부 사업 모델’, ‘차별화 전략을 통한 떡 신규 비즈니스 모델’ 등을 주제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대상은 ‘지역예술가양성과 문화예술 축제기획 대행’의 아이디어를 발표한 ‘아오아(Art Owned by All)’팀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금으로 200만원을 받은 김규철(경영05) 교우는 “이번 대회에서 다른 팀들의 사업 아이템을 보며 배운 점도 많고, 자극도 많이 받았다”며 “앞으로도 경영학의 바탕이 되는 ‘기업가 정신’을 늘 되새기며 사업을 진행시켜 나가겠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루비)

△사진설명 : ‘제 3회 KUBS Business Idea Competition’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