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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MBA, ‘BK21’ 4년 연속 부동의 1위

2010.09.06 Views 1505 정혜림


= 2006년 선정 이후 변함없는 ‘한국 대표 MBA’ 평가 =

고려대 MBA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BK21의 올해 평가에서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최고의 경영 전문 교육기관임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이로써 고려대 MBA는 2006년 BK21 사업이 시작된 이래 4년 연속(2007-2010)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사업자선정이 시작된 2006년까지 포함하면 5년 연속 1위다. 고려대와 함께 서울대, 성균관대, 서강대 MBA가 이번 4차년도  BK21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BK21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정부가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7개년(2006~2012년)에 걸쳐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각 대학의 사업단(팀)간 경쟁 제고와 성과 극대화를 위해 매년 달성한 실적에 대해 총점과 순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고려대 MBA는 지난해 높은 평가를 받은 연구, 특성화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고, 교육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제화와 연구실적 등은 3차년도에 비해 실적을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실제로 고려대 MBA의 외국인 학생수는 37명에서 50명으로 35%가 늘었으며, 외국어 강좌 비율도 51%에서 55%로 상승했다. 

또한 연구실적의 우수성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술지 논문 게재 역량의 우수성’ 지표는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얻어, 저널의 위상에 관계없이 단순한 논문수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측정할 수 없는 연구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고려대 MBA 담당자는 “국내 대학 간 경쟁보다는 해외 명문 대학과의 경쟁을 염두에 두고 전략적으로 우수 저널에 교수들의 역량을 집중한 결과, 현재 고려대 MBA는 타 대학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연구 성과에서 앞서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MBA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최고의 대학들과 경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