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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전략적 브랜드 관리’ 우수 강의로 보도

2009.10.07 Views 1773 정혜림

 = 매일경제, 경영대학 토니 가렛 교수 강의 선정 = 
 

고려대학교 토니 가렛(Tony Garrett) 교수의 수업인 ‘전략적 브랜드 관리’가 매일경제에 고려대 MBA 대표 강의로 선정돼 10월 7일 보도됐다. 매일경제는 “출범 3년을 넘기며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한국형 MBA에는 미국 아이비리그 부럽지 않은 명강의가 많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며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MBA의 대표 강의를 소개했다. 다음은 매일경제 지면에 실린 기사. 
 

고려대 토니 가렛 교수 '전략적 브랜드 관리' 
‘브랜드 코리아’ 마케팅 비결 
 
= 다양한 선진 브랜드 사례분석 통해 현장감 있는 수업 = 
 

브랜드가 핵심 마케팅 자산이라는 데 대다수 글로벌 기업들은 고개를 끄덕인다. 실제 브랜드가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미치는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고려대 경영대학원에서 마케팅을 가르치는 토니 가렛 교수는 “해외에서는 확고한 브랜드를 구축해 이익을 창출하는 기업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브랜드 코리아(BRAND KOREA)’ 문구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국의 많은 기업과 조직이 브랜드 전략을 확장하는 추세를 반영해 전략적 브랜드 관리 강의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Korea MBA 과정의 전략적 브랜드 관리 수업은 복잡해지는 경영환경에서 기존의 브랜드 유지를 넘어 연계 사업 분야로 브랜드를 확장하는 전략을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브랜드 관리에 관한 이론 학습과 함께 이론이 실무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아볼 수 있는 것은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외국인 교수가 진행하는 강의인 만큼 폭넓은 외국 사례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것 역시 매력이다. 실제 가렛 교수는 수업 시간마다 선진국의 최신 브랜드 관리 사례를 분석하고 학생들과 머리를 맞대며 토론한다. 
 

다양한 실무 경험과 지식을 가진 학생들로 구성된 MBA 수업에서는 팀별 토론을 통해 동료 학생들로부터 아이디어를 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5명 정도로 팀을 꾸려 기존 제품 중 유사 업종군으로 확장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해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한다. 
 

또 사례 연구를 통해 소비자 트렌드를 파악하고 직접 예산을 산출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지난 학기에 강의를 수강한 한 팀은 해외 고급자동차 브랜드를 고급 자전거 시장까지 확장시키는 전략을 세우기도 했다.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 역시 높다. 지난해 강의평가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진국 브랜드 관리 사례에 대한 교수의 전문적인 식견은 물론 열띤 토론을 통해 브랜드 구축에 관한 통찰력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가렛 교수는 고려대 경영대에서 국제화와 관련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뉴질랜드 오타고대에서 마케팅 박사 학위를 받은 가렛 교수는 일본 히토쓰바시대와 프랑스 상경계 그랑제콜 중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HEC(Haute Etudes Commerciales)에서 강의하며 국제 경험을 쌓았다. 
 

아시아에 대해서도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가렛 교수는 고려대에 부임하기 전부터 중국, 일본 등을 학술교류 목적으로 방문해 아시아 지역의 기업 마케팅을 연구했다. 가렛 교수는 "빠른 경제성장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은 그 배경에 뛰어난 학생들이 있는 것 같다"며 "수업시간 외에도 학생들과 함께 어울리며 이들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있다"고 귀띔했다. 
 

2007년 방문 교수로 고려대를 찾은 가렛 교수는 올해 초부터 전임교수로 마케팅을 강의하고 있다. 최근에는 2008년에 발간한 ‘핵심 마케팅(Marketing the Core)’ 서적이 호주 출판협회가 수여하는 교육서적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제품 및 브랜드 혁신 연구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 서울대ㆍ연세대ㆍ고려대 MBA 대표 명강의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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