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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World-Class Knowledge Hub in Business’로
BK21 PLUS 사업단, 적극적인 연구 투자로 ‘고경학파’ 명성 이어간다
BK21 PLUS 사업단, 적극적인 연구 투자로 ‘고경학파’ 명성 이어간다
고려대 경영대학 BK21 PLUS (Brain Korea 21 Program for Leading Universities & Students) 사업단이 사업 3주년을 맞이해 신진학자 발굴과 경영학 연구의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경영대학은 ‘World-Class Knowledge Hub in Business’라는 비전 아래 연구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BK21 PLUS 사업은 다양한 학문 분야의 580개 사업단을 선정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간 총 3조 3143억 원을 투입하는 연구 지원 프로그램이다. 경영대학은 2013년 9월 SKY 경영대학 중 유일하게 인문사회분야 대형사업단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고려대 전체로는 BK21 PLUS 사업에서 24개의 대형 사업단을 배출하며 국내 대학 중 최다 선정을 기록했으며 △서울대(22개) △연세대(19개) △경북대(16개) △성균관대(16개)가 그 뒤를 이었다.
유승원 연구기획부원장은 “경영대학이 지난 해 △세계 경영대학 연구성과 순위(UTD 랭킹) 89위, 국내 1위 △영국 FT(Financial Times) ‘세계 100대 Executive MBA 순위’ 21위 △AACSB 국내 최초 2회 연속 5년 재인증 획득 등 국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BK21 PLUS 사업을 통한 적극적인 연구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남은 사업 기간 동안에도 대학원 교육과 연구의 질을 제고하고 글로벌 수준의 인재 양성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역량 갖춘 신진학자 발굴 이어져
BK21 PLUS 사업단의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신진학자 발굴 및 육성 역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고려대 기업경영연구원 소식인 김영주 박사(지도교수=김재환)는 SK저널인 ‘Journal of Marketing Research’ 2014년 12월호에 ‘Private Label Imitation of a National Brand: Implications for Consumer Choice and Law’ 논문을 게재했다. 본 논문은 4인 공동 연구로, 김영주 박사는 공동 주저자(Equal contribution)로 등재됐다.
재무전공에서는 나혜정(지도교수=김동철) 박사가 제27회 The Australasian Finance and Banking Conference에서 논문 ‘Cross-sectional and Intertemporal Forecast Dispersions, Risk, and Returns’로 CFA Institute Research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본 상은 미국 CFA 협회에서 투자 분야의 가장 우수한 논문에 수여한다.
가장 괄목할만한 것은 경영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우수한 신진 학자들이 외국 대학의 교수로 임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실례로 경영대학에서 회계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강일주 박사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3월 SIM University의 교수로 임용되기도 했다.
정기 ‘연구윤리교육’ 실시
‘학문후속 세대의 연구 윤리’ 특강이 6월 5일(금) 오후 4시 LG-POSCO경영관 108호에서 열렸다. 경영대학이 대학원 신입생들의 연구 윤리 준수를 독려하기 위해 예방교육의 나선 것. 이 자리에는 석·박사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형구 교수가 연사로 나섰다.
이번 특강을 맡은 문형구 교수는 “지난해 본교 교원윤리위원회에 접수된 신고건 중 50% 가량이 연구 윤리에 관한 것”이라며 “본교에서도 표절검증시스템을 도입하고, 세부 연구윤리기준 마련하는 등의 노력을 계속 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연구자 개인의 자발적인 윤리 준수”라고 강조했다. 강연은 △연구부정행위 △표절 △저자결정 △중복게재판단 등을 중심으로 연구윤리 기준을 설명하고, 기준에 따른 위반 사례를 통해 석·박사생들의 이해를 돕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 교수는 “그 동안의 연구윤리교육은 문제가 발생한 이후 이를 수습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경영인을 육성하는 고려대 경영대학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시도하는 것은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문 교수는 “그 동안의 연구윤리교육은 문제가 발생한 이후 이를 수습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경영인을 육성하는 고려대 경영대학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시도하는 것은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해외 우수 석학 초빙 강연 개최
BK21 PLUS 사업의 일환으로 MS/Ph.D. 과정에서는 해외 우수 석학 초빙 강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신만수 교수는 “석·박사 과정의 학생들에게 국제적 수준의 강연과 합동 연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빙 강연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이은규 교수, 댄 달리월 교수, 아닌디아 고스 교수
2015학년도 1학기에는 △MIS △마케팅 △회계 등 총 3개 전공 분야에서 초빙 강연이 진행되고 있다.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의 교수인 아닌디아 고스(Anindya Ghose) 교수는 MIS 전공의 ‘고급정보시스템연구세미나III’를, 시러큐스대학교(Syracuse University)에 재직하고 있는 이은규(Eunkyu Lee) 교수는 마케팅 전공의 ‘고급마케팅세미나III’를 맡았고, 국제 회계학 분야에서 가장 저명한 학자로 통하는 애리조나주립대(Arizona State University)의 댄 달리월(Dan Dhaliwal) 교수는 ‘회계학특수연구IV’ 과목으로 강연을 펼친다.
전공별 세미나 통해 심층 연구 기회 마련
△경영관리 △국제경영 △마케팅 △재무금융 △회계 △LSOM △MIS 등 7개 세부 전공별 세미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각 전공 별로 연구 주제를 선정해 국내외의 저명한 학자를 초청해 함께 세미나를 진행함으로써 심층 연구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는 것. 2015학년도 1학기 진행된 9번의 세미나에는 약 300명의 석·박사생이 참여했다.
Coach & Consultant에 소속된 소재한 박사의 특강 ‘Design Thinking, Product Discovery and Leadership’ 세미나에 참여했던 윤재훈(경영관리 전공 석사)씨는 “세미나를 통해 논문을 쓰고 연구를 하며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주제들을 심층적으로 접하고 토론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미나에 참여해 연구에 대한 영감을 얻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업경영연구원 센터별 세미나 개최현황(20150301~201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