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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수)부터 3일간 아•태지역 13개국 53개교 경영대학장단 참여
아시아 경영학의 국제적인 위상을 확립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
아시아 경영학의 국제적인 위상을 확립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이두희)가 ‘제 2회 아태 경영대학장 서밋(Asia Pacific Business School Deans Summit)’를 개최했다.
아태지역 경영학 시대의 새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되었던 제 1회에 이어 이번 서밋은 아시아 시대의 경영학 교육 발전과 비전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바탕으로 아시아 경영학의 국제적 위상 확립하는 자리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3개국 53개교 학장단이 참여해, 아시아 시대의 경영학 교육의 발전과 비전에 대한 논의가 심도 깊게 진행됐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주도하는 이번 행사는 27일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28일과 29일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8일 오전에는 △교육(Education) △연구(Research)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눠져 연구주제들이 논의됐다. 각 세션에서는 △말라야대학교(University of Malaya) Mohd Nazari ISMAIL 학장 △마히돌대학교(Mahidol University) 경영대학 Vichita RACTHAM 부학장 △싱가포르 INSEAD상업대학 Michael PICH 학장 의장을 맡았다.
오후에는 한국 및 아시아 기업의 경영 사례에 관한 Case Presentation이 진행됐다. Case Presentation에서는 △권성우 △김대수 △김상용 △문정빈 △Anat ZEELIM-HOVAV △Martin HEMMERT (가나다 순) 등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진이 발제를 맡았다. Case Presentation’은 세계적으로 한국과 아시아의 경영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e-저널 발간을 목표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한편 28일 서밋에서는 사단법인 한국경영대학•대학원협의회(이하 한경협, 이사장=이두희 고려대 경영대학장)가 <대한민국 경영학 교육의 발전을 위한 선언문>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번 선언문에는 전국 경영대학장들이 심포지움을 통해 논의한 지난 한 세기 간의 경영학 교육에 대한 고견과 자성, 그리고 나아갈 방향 등 대학 간의 공동발전을 위한 합의 사항들이 담겼으며, 29일부터 공표됐다.
한경협 회원들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경영학 교육은 현재 대전환기에 서있다”며 “글로벌 경쟁력 구축을 위한 대학 간의 협력과 통합적 대비를 해야 할 때”라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국내외 일부 경영대학 평가가 대학 간 상호협력 증진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도록 개선되어야 할 것을 권고했다. 정기총회가 끝난 후에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김성국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원)장이 발제자로 나서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의 경영대학(원)의 진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두희 고려대 경영대학장은 “아시아 경영학 시대의 도약을 알린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한국과 아시아의 경영사례를 세계 경영학계에 공유하기 위한 e-저널 발간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Case Presentation’ 세션을 새롭게 도입해 아시아 경영학 교육에 대해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2014년 세계 경영대학 연구 성과 89위, 국내 1위(UTD) △2013년 Executive MBA 세계 22위, 국내 1위(FT) △200대 기업 인사담당자 MBA 평가 2년 연속 1위(한경비즈니스) △대한민국 500대 기업 CEO 배출 2년 연속 1위 등에 오르며 명실상부 세계적 수준의 경영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세계 경영대학 평가의 양대 산맥인 미국경영교육인증(AACSB)와 유럽경영교육인증(EQUIS) 획득에 이어 국내에서 최초로 유일하게 5년 재인증을 받은바 있다.
제 2회 아시아·태평양 경영대학장 서밋 세부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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