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교육 글로벌화 등 탁월한 업적 높이 평가 =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지난 12월 17일 서울경제신문이 주관하는 ‘글로벌 마케팅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경제신문은 “고려대 경영대학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최초로 AACSB(미국경영교육인증)와 EQUIS(유럽경영교육인증)를 동시에 받은데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BK21’평가에서도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경영교육 글로벌화에 앞장 선 점이 높이 평가 돼 이번 수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하성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학을 만들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최선을 다한 결과가 하나 둘씩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보다 성장하여 세계에 자랑할만한 경영대학으로 발돋움하라는 격려인줄 알고 더욱 더 분발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경제신문은 매년 각 부문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은 기관 및 기업에 ‘서경마케팅대상(大賞)’을 수여하고 있다. (배지혜)
 

 ‘2009 서경마케팅대상’ 수상자들이 지난 18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 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사진제공:서울경제)
 
다음은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장의 수상 소감 
 

 
"2015년까지 세계 50대경영대 만들것"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장 
 
 
고려대 경영대학에게 2009년은 매우 뜻 깊은 한 해였다. 세계에 자랑할 만한 대한민국의 경영대학을 만들기 위해 교수, 학생, 직원, 교우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기울인 노력들이 하나 둘씩 성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비즈니스스쿨 평가전문기관인 '에듀니버설(Eduniversal)'이 전세계 경영대학장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추천하고 싶은 대학' 국내 1위를 차지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BK21' 경영전문대학원 평가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한 경제주간지가 국내 200대 기업 인사담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 경영대학 평가'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올랐다.
 
고려대 경영대는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2015년까지 세계 50대 경영대학이 되고자 한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세계 유수한 경영대학과 어깨를 견주기에는 아직은 역부족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서울경제 마케팅대상' 글로벌마케팅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저희들로서는 큰 기쁨이고 영광이다. 보다 성장하여 세계에 자랑할만한 경영대학으로 발돋움하라는 격려인줄 알고 더욱 더 분발하고 노력하겠다. 수상의 영광을 주신 관계자들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하며, 서울경제와 서경마케팅대상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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