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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례 경진대회 한국 최초 참가

2008.11.13 Views 1096 정혜림

-경영대 박진우, 고병준, 권지윤, 장성만 씨-

홍콩과학기술대학(HKUST) 경영대학이 미국 씨티그룹(Citigroup)의 후원을 받아 개최한 'The Citigroup International Case Competition(이하 CICC)'에 고려대학교 경영대 학생들이 한국 최초로 참가했다. 
 

박진우(경영 02), 고병준(경영 04), 권지윤(경영 05), 장성만(경영 06) 씨는 지난 10월 19일부터 4박 5일간 열린 CICC에 참가해 싱가포르국립대, University of California at Berkeley, Copenhagen Business school등 세계 명문 대학의 학생들과 열띤 경쟁을 벌였다. 경영대생들은 심사단 측으로 부터 ‘아시아의 경영 문화에 대한 이해와 분석력, 창의력이 돋보인다’는 칭찬을 받았으나 아쉽게도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올해 6회를 맞은 CICC는 세계 명문 대학의 경영학도들이 모여 비즈니스 난제에 대해 최상의 대안을 찾는 인지도가 높은 대회이다. 
 

올해에는 NUS, USC, Maastricht University 등 11개국 1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홍콩의 Ocean Park에 대한 2020년까지의 발전계획'을 세우는 Case를 풀었으며 최종 우승은 고대 경영과 같은 조에서 예선을 치른 UC Berkeley가 차지했다. 
 

박진우 씨는 “평소 배운 지식을 활용해 결과물을 내보고 여러 나라 학생들과 실력을 겨루어 평가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결과는 아쉬웠지만 다음해 참가팀과 그동안 배운 점들을 나누면 꼭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윤지은)
 

*사진: 이번 대회를 개최한 HKUST 캠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