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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콧 무어 야후 수석 부사장, 김 제임스 우 야후 코리아 사장 특강 /
다국적 인터넷 포털사이트 ‘야후!’(Yahoo!)의 수석 부사장 스콧 무어(Scott Moore)와 야후코리아 총괄 사장인 김 제임스 우(James W. Kim)가 10월 15일 오후 LG-POSCO 경영관 SUPEX Hall에서 경영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특강했다.
스콧 무어 부사장은 'Media 3.0.'을 주제로 차세대 인터넷 기술로 언급되는 웹 3.0과 야후의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웹 3.0이란 시맨틱(semantic)과 인공지능 기능이 포함되어 인간의 판단력에 비춰 가장 이상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검색엔진이 되는 디지털 기술이다.
무어 부사장은 “인공지능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웹 기능인 웹 3.0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야후는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더 많은 컨텐츠 제공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어 부사장에 앞서 김 제임스 우 사장은 'Global Leadership of Yahoo! in Korea'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글로벌 리더의 조건과 야후 코리아의 인재상에 대해 말했다.
김 제임스 우 사장은 “시간을 잘 지키고, 사람을 존경하며, 자기 분야에서의 능력은 물론 항상 노력하는 자세가 글로벌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세”라며 “△Excellence △Innovation △Customer fixation △Teamwork △Community △Fun 을 갖춘 인재야 말로 야후 코리아가 지향하는 인재상”이라 말했다.
이날 특강에는 경영대학(원)생은 물론 경영대 교수진 등 350여명이 참석해 특강 장소인 SUPEX Hall은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글 장혜란/사진 김구언)
* 스콧 무어(Scott Moore)는 누구? 워싱턴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하버드 대학에서 시각 환경을 전공한 후 미디어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5년 야후에 합류하기 전 마이크로소프트 MSN의 프로그래밍 책임자로 근무하며 MSN Channels, MSNBC.com, MSN Video, MSN Autos의 디자인과 상품개발 등을 총괄했다. 현재 야후 뉴스, 야후 금융, 야후 스포츠, 야후 테크, 야후 라이프스타일 이니셔티브를 포함한 야후의 주요 미디어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 김 제임스 우(James W. Kim)는 누구? 오버추어코리아 대표 겸 야후코리아 총괄 사장을 맡고 있다. 재미교포로 미국 UCLA 대학에서 경제학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하버드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23년 간 인터넷 기술, 전자통신, 생산업, 소비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회사의 경영과 영업, 재정, 비즈니스 개발 등을 담당해왔다.
‘야후!’는 1994년 4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의 제리 양(Jerry Yang)과 데이비드 파일로(David Filo)가 개발한 검색엔진이다. '야후!'라는 이름은 'Yet Another Hierarchical Officious Oracle'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파일로와 양 자신들이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인종(야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선택한 것이다. 야후코리아는 1997년 9월부터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와 함께 서비스를 시작했다.(정용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