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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베트남 인턴십 현지 리포트

2008.08.04 Views 2088 정혜림

= 9주동안 경영대 인턴 자격으로 근무 = 
 
글로벌 금융기업인 HSBC(Hongkong and Shanghai Banking Corporation) 베트남 호치민 지점에 현재 고려대학교 경영대생 3명이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다. 주인공은  박정섭(경영 02), 김태현(경영 02), 이강(경영 04)씨. 이들은 경영대학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7월 1일부터 9주 동안 HSBC 호치민 지점에 파견되어 인턴으로 근무중이다. 

HSBC는 2008년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 선정 '글로벌 2000기업'에서 1위에, 세계적인 금융 전문지인 '더 뱅커(The Banker)'가 선정한 '세계 500대 은행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들은 현지 공장을 방문하고, 분기별 성과 보고와  팀 미팅에 참석한다. 또 현지 매니저에게 1:1 멘토링을 받으면서 HSBC의 강점 및 현지의 경제를 익히고 있다. 
 
02학번 동기인 김태현과 박정섭씨는 실제 HSBC의 Relation Manager를 따라 현지 공장방문을 했다. 사전에 HSBC 정규직원들이 받는 공장 방문 교육도 받았다. 이들은 “처음에는 은행이 왜 직접 고객사를 방문해야 하는지 몰랐지만, 문서만으로는 알 수 없는 정보와 분위기를 제대로 알 수 있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전한다. 
 
베트남의 중심에서 매일매일 다양한 경제 이슈를 접하는 이들은 경제 상황에 대한 이해도 나날이 깊어지고 있다. 이강씨는 “HSBC 베트남은 자신감에 차 있는 분위기”라며 “인턴을 하며 유가와 관련한 물가 인상과 높은 시장 금리 등이 현재 이슈이자 해결 과제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현씨는 “베트남에서 일해보니 HSBC만의 글로벌한 강점을 느낄 수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과 HSBC의 지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HSBC 호치민 지점에서 인턴십 중인 이강, 김태현, 박정섭 씨가 보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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