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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십은 취업 전 현장과 기업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경험이다. 특히 외국어를 이용하면서 해외 실무 경험도 쌓을 수 있는 해외 인턴십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아 경영대학의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을 포함한 해외 인턴십 경쟁률이 매년 치열해 지고 있다. 해외 인턴십 지원에서부터 면접에 이르기까지 유용한 정보를 알아보자. (경영신문 635호 전재)
이력서는 핵심만 간략하게, 인터뷰는 역량 중심으로
고려대 경영대 국제실 이소해
Application: 인턴을 모집하는 기업은 보통 C.V.(Resume) 와 Cover Letter를 요한다. 이력서는 학업, 인턴 경력 그리고 과외 활동을 1장 이내로 요약을 하는 것으로 1장이 넘어가면 본인을 간략히 표현을 하지 못한다는 오해를 살 수 있다. Cover letter는 본인을 알려줄 수 있는 수단이다.
영어실력은 물론이고, 본인이 이 회사에 왜 관심이 있는지, 이 직무에 본인이 왜 적합한지(경력, 학교에서 배운 수업들, 평소 관심도) 등을 알려야 한다. 이 또한 1장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막연히 회사의 이름이 좋아서 지원을 하기보다, 적성과 진로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Interview: 서류가 통과되면 전화 또는 직접 인터뷰를 한다. 회사 측에서 제시하는 시간에 맞추는 것이 좋다. 불가피한 사정이 있다면 이유를 정확하게 명시를 해주는 것이 좋다. 전화 인터뷰를 할 때에는 방해 요소가 없는 조용한 곳에서 해야 한다. 요즘 인터뷰 추세는 역량 중심 면접(CBI:Competency Based Interview)으로 사전에 미리 예상 질문에 대답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Other Tips: 학교에서 제공하는 기회 외에도 외국계 회사의 외국 소재 사무소에서 인턴십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방법들은 다양하다. 가장 경제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외국계회사들이 운영하는 정규 Summer Internship Program에 지원하는 것이다. 웹사이트를 통해 Interview Tips, Recommended Reading, How to Submit Documents 등의 팁을 주는 회사들이 있다. 외국계 기업은 Summer Internship 공지 후 인터뷰와 최종 선발까지의 과정이 한국 기업들에 비해 빠른 편이다. 9~10월 경 공지가 올라온 후 11~12월까지 Application을 받은 후 선발을 거쳐 2~3월에는 선발한다.
*사진설명: 지난 4월 7일 열린 경영대학 국제 인턴십 설명회 모습(사진 김한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