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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재능이 있는 고려대생이면 누구나 환영입니다"
최근 고려대학교로 온 외국인 교환학생을 주축으로 경영 이슈를 토론하는 동아리가 탄생됐다. KU International Business Club(이하 KU-IBC)은 외국인 교환학생들이 고려대생들과 경영이슈에 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만들고자 조직된 동아리이다.
외국인 교환학생들은 동아리 창설을 위해 경영대 교환학생 환영회에서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를 시작했다. 짧은 기간 동안 회원정관, 엠블렘, 조직도, 홈페이지를 추진력 있게 만들어 현재의 모습을 완성했다.
KU-IBC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Maximilian Egger씨(독일 맨하임대 교환학생)는“현재 17명의 외국인 교환학생과 23명의 고려대생들이 활동하고 있다”며 “학생들 대부분이 학업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함께 모여 경영학술 토론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프리젠테이션과 케이스 스터디 등을 통해 비즈니스 문화와 최근의 경영이슈, 글로벌 경영윤리를 함께 익힌다. 엄격한 출석관리와 과제예습을 강조하는 등 학술적인 분위기도 탄탄하다.
최근에는 경영관련 공모전에 도전하기 위해 외국인 교환학생들과 고려대생들이 모여 준비도 하고 있다.
Maximilian씨는“활동 중인 외국인 교환학생들이 본국에 돌아가더라도 다음 학기에 교환학생으로 체류하는 학생들을 통해 KU-IBC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며, “외국인 교환학생과 고려대생간의 비즈니스에 대한 통찰력과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선혜/경영신문 633호 전재)
* 사진은 KU-IBC의 토론 모습.(사진 김한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