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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News

82학번 2억 6천만원 장학금 전달-제27회 경영대 교우의 밤

2007.11.14 Views 1117 정혜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우회가 모교 발전과 교우간 친목 도모를 위해 주최한 ‘경영대학 교우의 밤’이 11월 13일(화) 오후 6시 30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 화보 바로 가기: http://biz.korea.ac.kr/board/board_list.jsp?boardId=gallery&left=intro

 이날 행사에는 국내 정재계를 이끌어 가는 경영대 출신 교우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경영대학의 역사를 함께해 온 경영대 명예교수 및 현 경영대 교수들도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를 주관한 김승유 경영대 교우회장은 경영대학 교우회의 활발한 활동을 되짚으며 뜨거운 모교애를 발휘한 경영교우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 회장은 또 “경영대학의 발전은 교우들에게 큰 자부심이면서 깊은 교우애의 발현을 요구하고 있다”며 “모교의 발전을 위해 교우들의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영대 교우회가 선정한 ‘올해의 교우상’은 구자훈 LIG화재해상보험 회장(67학번)과 김용덕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69학번)이 수상했다. 
 
 특별 공로상은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에게 수여됐으며 이어 정장호 경영대 교우회 명예회장과 정규복 경영대 교우회 자문위원, 81학번 동기회와 경영대학 장학금 및 발전기금 기탁자에 대한 감사패도 전달되었다. 
 
  ‘경영대학 교우의 밤’은 1982년 이래 한해도 거르지 않고 개최되어 올해로 27회째 행사를 맞았다. 경영 교우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이 행사에서 모금한 거액의 기금은 성적우수자 입학유치, 재학생 장학금 지급 및 국가고시 합격생 등을 위한 격려금과 우수논문을 발표한 교수를 위한 표창 및 연구 격려금 등으로 지급되고 있다. 


 
 올해에는 82학번 경영대학 교우들이 2억 6000만원을 모아 경영대 글로벌리더 육성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여용동 82학번 동기회장은 “모교의 발전에 보탬이 되어 기쁘다”며 “모금한 돈이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이게 되어 선배로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원 (주)태아건설 대표이사(61학번), 전규수 (주)세진메탈 회장(61학번), 최상영 영스틸 대표이사(69학번)이 고려대 100주년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기금을 전달받은 장하성 경영대 학장은 학교 발전 사항을 보고하고 향후 비전과 계획을 설명했다. 장 학장은 모교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는 교우들의 성원에 힘입어 국내외 평가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배 및 식사 후에는 ‘교우단합 및 발전응원’의 시간을 갖고 경영대학의 발전을 기원했다. 참석자 전원이 교가와 교호를 외치며 행사는 마무리 됐다. (글 장혜란/사진 차한울, 조은경) 

사진설명: 
김승유 경영대 교우회장과 장하성 학장, 경영대 재학생들이 포즈를 취한 모습.(제일 위)
이번 행사 주최인 경영 82학번 교우들이 장학금 전달후 기념촬영 한 장면.(중간)
제 27회 경영대학 교우의 밤 행사 전경.(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