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versity of Illinois-Urbana-Champain( UIUC)과 고대 경영대가 양교간 풀타임 MBA와 EMBA 등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전략적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UIUC의  아비지트 고쉬(Avijit Ghosh) 경영대 학장은 4월 17일 오전 9시 30분 고대 경영대를 방문, 장하성 학장과 상호관심사를 협의하였다.

양교는 고대 경영대가 조만간 시작할 풀타임 MBA, EMBA 등의 프로그램에 대해 협력할 것을 합의했으며 곧바로 세부 협력사항을 논의키로 하였다. 

이날 미팅에는 경영대의 박종원 부학장, 한재민 기연원장, 신만수 교수, 김언수 교수, 윤성수 교수, 김중혁 교수 등이 배석했다.

고쉬 학장은 “UIUC 경영대는 발전전략으로 과학, 공학 야와 공동으로 결합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일반적인 미국 MBA가 그러하듯 UIUC 경영대 역시 아시아 지역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쉬 학장은 또 양교의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고대 경영대 학생이 UIUC 경영대에 일방적으로 파견되는 불균형이 초래될 경우, UIUC 경영대 학생에게 일주일 일정의 한국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장하성 고대 경영대학장은 UIUC 경영대와 장기적으로 유지 가능한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키로 하였다.

한편 이날 고쉬 학장은 면담 후 LG-POSCO 경영관 등을 둘러보았다.

일리노이 대학 소개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는 미국에서 공립대학들 중 최고의 학교로 손꼽히는 종합대학이다.

1867년에 토지를 제공 받아 설립된 Urbana-Champaign의 University of Illinois는 150개 이상의 분야에서 학부, 대학원과정을 제공하며, 학문적인 연구와 실용적인 연구를 모두 수행하고 있으며, 또한 지역적으로, 국가적으로 공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캠퍼스는 1470 에어커에 200여 개의 건물이 있으며, 2000여명의 교수진과 2만 6000여명의 학부 학생들, 1만여명의 대학원 및 전문대학원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경영신문 장혜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