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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MBA 과정에 재학중인 Victor Moreno Gonzalez씨가 중국 필드 트립을 다녀온 뒤 체험기를 경영신문에 기고했다.
다음은 경영신문627호에실린 체험기 전문(편집자)
멕시코시티에 있는 한국 회사 팬택의 품질관리 담당자였던 저는 회사의 지원으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글로벌 MBA1기생으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2007년 3월 글로벌MBA학생들은 중국 상하이에 있는 해외 기업과 대학을 방문할 목적으로 필드트립을 다녀왔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MBA학생들은 중국 학계 및 경제 전문가들로부터 특별한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서양의 교육 모델과 프로그램을 받아들이고 이해하여 국제적인 중역을 기르는 중국의 교육 체계는 그들의 성장의 기반 중에 하나라는 것이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우리는 상하이 Fudan 대학과 삼성LCD공장 등 주요 제조 회사를 방문했습니다. 견학은 매우 즐거웠습니다. 특히 글로벌MBA 수업을 같이 듣는 중국 친구를 따라 베이징 오리부터 시작해 튀긴 전갈까지 먹었는데 그들의 크고 오래된 음식 문화의 일부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리적으로나 문화적 사회 관념적으로 다른 남미 학생인 저에게 글로벌MBA 필드트립은 중국에 대한 이미지를 바꿀 수 있었던 계기였습니다. 특히 후앙푸강의 TV타워(동방명주)에서 본 다국적 기업의 빌딩들과 마천루는 지난 20년 동안 상하이의 눈부신 경제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고려대학교 글로벌MBA는 한국에서 최고의 교육시설에서, 세계적 수준의 교수님들로부터 수업을 받으며 다양한 경험과 문화까지도 공유할 수 있는 곳입니다.
수업은 힘들지만 새로운 시각으로 자기 주변과, 더 나아가 세계에 대한 더 큰 이해력을 갖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MBA과정을 졸업하고 한국에서 얻은 지식을 제 업무환경에 적용시킨다면 앞으로 직면할 도전과제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사진은 지난 3월 4일부터 나흘간 있었던 글로벌MBA 필드트립 당시 모습. 왼쪽에서 두번째가 Victor Moreno Gonzale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