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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받는 경영인" - 고려대학교 홍보대사 '여울' 인터뷰

2007.05.30 Views 2806 정혜림

[인터뷰] 칭찬받는 경영인 -고려대학교 홍보대사 '여울'
 
 

  “학교 자유게시판 칭찬 글 보며 보람 느낍니다”


  “이것저것 재밌게 가르쳐준 것도 감사하지만!! 우리 수준에 맞춰 주시느라 애쓰셨어요~”
 
  고려대학교 홍보대사로 있는 경영대 신재수 씨(경영06)의 안내를 받은 한 여고생이(닉네임: wntmfrl79) 고려대학교 홈페이지‘칭찬합시다’코너에 올린 글이다. ‘칭찬합시다’는 고려대학교에서 만난 고마운 사람들에게 칭찬의 메시지를 남기는 곳. 이 코너에 자주 칭찬 리스트에 오르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고려대학교 홍보대사들이다. (정명아)
 
  홍보대사들로부터 학교캠퍼스 안내를 받은 중·고등학생들은 고려대학교 홈페이지와 홍보대사들의 모임인‘여울’홈페이지에서 그들의 친절함을 칭찬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대외협력처 홍보팀에 소속된 홍보대사는 1998년 홍보도우미라는 이름으로 1기생을 모집한 이래 9기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3년부터는 홍보도우미라는 이름을 학생홍보대사로 변경하고 이들 홍보대사의 모임을‘여울’로 부르고 있다. ‘麗울’은‘(북을 울리듯) 고려대를 울려라’는 뜻. 
 
  신재수 씨는 “게시판에 이름이 오른걸 보면 기분이 좋으면서도 쑥스럽다”며 “학교를 안내하며 알게 된 고등학생들이 고대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알려올 때 가장 기뻤다”고 말한다. 신재수 씨 외에도 현재 성진경(05), 김수현(06), 장은하(06), 정재욱(06), 씨 5명의 경영대생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다른 홍보대사들과 함께 고려대학교 캠퍼스 견학을 오는 외부인들에게 학교를 소개하고 안내하는 일을 하고 있다. 또 다양한 교내·외 행사에 참여, 도우미 역할을 함으로써 학교를 홍보하기도 한다. 특히 지난해 경영대학 입시설명회에서는 홍보대사 중 경영대생인이들이 고등학교 진학담당 교사, 수험생, 수험생 학부모들에게 행사를 안내하고 경영대학 건물을 소개하기도 했다. 
 
  고려대학교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경영대생. 이들은 자신들의 안내를 받은 중·고등학생들이“열심히 공부해서 고대에 다니고 싶다”는 말을 할 때면 학교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칭찬받는 경영대생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신재수, 김수현, 장은하, 정재욱. 모두 경영대학 06학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