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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청년 창업가 5팀의 기차가 움직였다 - `2026 봄 CHOO CHOO DAY` 개최

2026.05.21 Views 29 홍보팀

'2026 봄 CHOO CHOO DAY' 개최
고려대 청년 창업가 5팀의 기차가 움직였다

 


지난 5월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디캠프 6층 이벤트홀에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주최 '2026 Spring CHOO CHOO DAY(고려대학교 학생창업 데모데이)'가 개최됐다. 고려대 창업보육 프로그램 스타트업 스테이션을 거친 다섯 팀이 재학생·투자자·업계 관계자 앞에서 사업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개회사를 맡은 김영경 스타트업연구원 일진창업지원센터장은 "AI 시대에 가치사슬 전체를 주도할 수 있다면 어떨까"라고 화두를 던지며 "오늘 발표하는 창업가들이 앞으로의 20, 30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환영사를 영상으로 전한 김언수 경영대학 학장은 "'CHOO CHOO'는 기차가 움직이는 소리에서 유래했다"며 "스타트업 스테이션이라는 역을 떠나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박영훈 디캠프 대표이사는 "더 많은 스타트업이 이 생태계의 성장과 성숙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픈마이크 세션에서는 스타트업 스테이션 15기 출신 제너러티브랩 박근영 대표가 "창업하지 맙시다"라는 도발적인 화두로 청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학생창업이 유일한 정답이 아님을 강조하면서도, 창업을 결심했다면 "새벽 3시까지 일하는 각오로,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제품을 내는 것이 창업자의 핵심 역량"이라고 조언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5개 팀 전원이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이었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인 발표 세션에서는 ▲[마케팅 콘텐츠 디자인 AI] 테르밋 ▲[AI 조교 플랫폼] 클래스듀오 ▲[AI 플랜트설계 솔루션] 스냅스케일 ▲[Emotion AI] 주식회사 퐁 ▲[글로벌 공식 팬덤 앱] 폰드메이커스가 무대에 올랐다.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현직 VC와 선배 창업자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졌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김나연 선임심사역은 폰드메이커스를 향해 서비스의 본질적 가치를 물었고, 박근영 대표는 주식회사 퐁에 기존 감정 AI 모델과의 차별화 전략을 꼬집었다. 사업 구조의 개선점을 짚는 이 같은 질의응답은 발표팀들이 무대 위에서 전략을 가다듬는 실전의 장이 됐다.
 

폐회사를 맡은 황준호 스타트업연구원장은 "안 될 이유 100가지에도 불구하고 될 이유 하나를 보며 나아가는 사람이 창업가"라고 정의하며, 한국 초기 창업 생태계의 어려움을 진단했다. 올 9월 스타트업 스테이션 10주년을 앞두고 "지금까지 총 19회 츄츄데이에서 112개 회사가 발표했다"고 소개하며, "어버이날인 오늘, 스타트업연구원도 어버이 같은 위치에서 창업팀들을 키워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투자자·동료 창업자·산업계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피드백을 주고받는 실전형 학습의 장으로, 고려대학교 창업 생태계의 성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2026 봄 CHOO CHOO DAY 참가 회사 소개

 

*테르밋(대표 김지성)은 온라인 셀러를 위한 AI 마케팅 콘텐츠 디자인 에이전트 '크리에이지(Creazy)'를 운영한다. 상품 정보 입력만으로 1분 안에 판매 전환에 최적화된 상세페이지·이미지·영상 콘텐츠를 자동 생성하며, 정식 런칭 6개월 만에 MRR 월평균 100% 이상 성장을 달성했다.

 

*클래스듀오(대표 윤건재)는 대학 강의에 특화된 AI 조교 플랫폼 '에이플러스(Aplus)'를 통해 교수자의 업무 부담과 학생의 학습 참여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다. 고려대학교 실적용 결과 학생 문의 응대 업무 90%, 과제·채점 업무 70% 감소와 학업 만족도 25% 상승을 기록했다.

 

*스냅스케일(대표 김상윤)은 버티컬 LLM 기반으로 플랜트 설계 전주기를 자동화하는 산업용 AI 툴을 개발한다. 'Accelerate Civilization'을 슬로건으로, 복잡한 산업 설계 프로세스의 AI 전환을 목표로 한다.

 

*주식회사 퐁(대표 정보연)*은 연세대 권수영 교수의 30년 상담 노하우를 이식한 공감 AI 상담 서비스 '에필굿'을 운영하는 Emotion AI 기업이다. 삼성물산 PoC에서 만족도 91%, 스트레스 지수 69% 개선을 기록했으며, 현재 6개 기관과 계약을 진행 중이다.

 

*폰드메이커스(대표 박이래)*는 라이브 뮤지션 IP에 특화된 글로벌 공식 팬클럽 앱 '굿덕'을 운영한다. 아티스트와 팬을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뮤지션 IP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