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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따라가라” … Etienne Gautheron 대표의 Global CEO Talk
지난 9월 15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김상용)이 주최하는 Global CEO Talk(이하 특강)이 LG-POSCO 경영관 433호에서 열렸다. 이날 특강은 Jellyfish의 상임이사 겸 FrenchTech Seoul의 공동 대표인 Etienne Gautheron 대표가 강연에 나섰다. 특강은 △강연자 소개△한국에서의 비즈니스 소개 및 자유로운 스토리텔링△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Jellyfish는 전 세계의 다양한 기업에게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및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Etienne Gautheron 대표가 공동 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FrenchTech는 프랑스와 한국의 스타트업, 기업과 정부 사이에서 상호 협력적 관계로 유도하고 사업 진행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Etienne Gautheron 대표는 프랑스에서 태어나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연고가 전혀 없는 네덜란드와 한국 등의 새로운 장소에서 혼자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공부했다. 현재는 프랑스와 한국의 여러 사업에 주목하고 그 정보들을 추출해 필요성이 있는 곳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구글,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야놀자, 무신사, 젠틀몬스터 등 굵직한 국내외의 기업들에 필요한 데이터를 전달해 다양한 협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tienne Gautheron 대표는 “때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사회문화적 차이점이 느껴졌지만 두렵기도 했다”며 “그러나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차이점에 주목해 왔고 그것이 지금 제가 하는 일까지 이어졌기에 더 이상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에게 Etienne Gautheron 대표는 “우선 좋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따라가라”며 “세상에 널려있는 똑똑한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자신의 주력 마케팅 분야에 대한 조언으로 그는 “고객의 필요성을 명확히 파악하고 아이템을 제안해야 그들에게 귀찮음 대신 흥미로움을 유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영업 도중 명확한 거절의 의사를 듣지 못했다는 것은, 그 판매자가 열심히 노력하지 않았음을 의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