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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명문 토리노대학(Torino University) 경영대학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간 학생 교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Sergio Bortolani 토리노대 경영대 학장은 10월 11일 오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장하성 학장을 만나 양교 간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Sergio Bortolani 학장 방문에는 장하성 고대 경영대 학장 외에 권수영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김신애 국제실 선생 등이 배석했다.
Bortolani 학장은 “토리노대학은 현재 동유럽, 남미 대학들과의 교류를 중심으로 국제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이에 아시아 지역 학교와의 교류가 확대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은 특히 우수한 자동차, 휴대폰, 전자 제품 등으로 이탈리아에서 인기가 높고 학생들 역시 한국의 경제에 관심이 많다”고 설명하며 “고대 경영대학과 협정이 체결되면 토리노대 학생들로부터 주목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하성 학장은 고대 경영대학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 후 앞으로 토리노대학과 학생교류 등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밝혔다.
경영대학 측은 이날 Bortolani 학장이 준비해 온 국제교류협정서 양식을 전달 받았다. 고대 경영대학과 토리노대 경영대학 측의 최종 검토가 끝나고 국제교류협정이 체결되면 2007년 가을학기부터는 학생 교류가 가능해 진다. (글 장혜란/ 사진 윤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