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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로 외국인 전임교수를 채용해 학문의 국제화 등에 크게 기여해온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과 경영전문대학원이 또 다시 외국인 교수의 공개 채용에 나섰다
고려대학교 경영교육그룹은 최근 영국의 저명 경제잡지 이코노미스트지 등에 Accounting, Finance, International Business, LSOM(Logistics and Service Operations Management), Management, Marketing, MIS 등 7개 분야에 걸쳐 tenure track의 전임교수와 장기 초빙 교수를 뽑는다는 광고를 게재했다. (글 장혜란)
고려대학교는 지난 2005년 한국 경영학 역사상 처음으로 독일계의 Martin Hemmert 교수를 채용한 바 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이같은 파격적 행보에 대해 당시 학계에서는 세계화와 국제화를 위한 일대 용단이라는 시각과 시기상조라는 여론이 엇갈렸으나 Hermert 교수는 한국인 교수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학생들로부터의 인기도 매우 높은 편이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아시아 최고 세계명문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교수의 충원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 이번에 본격적인 충원에 나선 것이다. 전세계의 우수한 석학들을 이번에 모집하는 외국인 교수에 대해서는 기존의 급여체계와는 다른 국제적 기준의 급여를 제공한다. 고대는 또 다양한 방면의 다양한 석학들을 두루 모집한다는 취지에서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지와 미국 경영대학 협회(AACSB)등에 Foreign Faculty Positions Announcement 라는 제목으로 모집공고를 냈다. AACSB는 세계최고 권위의 경영학 교육인증단체로 고려대학교가 지난 2005년에 한국대학으로서는 처음으로 학부 대학원 일반대학원등 전교육과정에 걸쳐 인증을 받았다 .
고려대학교의 전임교수 수는 72명으로 한국대학 중에서 가장많다. 고려대학교경영대학은 외국인교수를 포함하여 전임교수의 수를 조만간 100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원서는 jongpark@korea.ac.kr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마감은 7월 25일.
고대 경영대학은 국내학생들이 외국대학 교수 및 외국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게 함으로써 글로벌 경영감각과 다문화적 사고를 키우는데 역점을 두고 국제적 비즈니스 스쿨로 발돋움 하고 있다. 특히 경영전문대학원으로 한차원 더 발전하면서 세계최고 수준의 글로벌 MBA 과정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