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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앱 [헌책방] 메뉴 개편… 지식나눔과 기부활동의 장으로

2013.12.19 Views 2815 정혜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어플리케이션(이하 KUBS 앱)의 [헌책방] 메뉴가 새롭게 개편된다. 기존 단일 메뉴로 운영되던 [헌책방] 메뉴는 향후 ‘거래도서’와 ‘나눔도서’ 2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운영될 예정이다. 
 
‘거래도서’에서는 개인 간에 자유롭게 유료로 도서를 거래할 수 있으며, ‘나눔도서’에서는 기증도서를 1,000원의 기부금을 내고 구입하며 책을 통한 지식의 나눔과 기부 활동을 장려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KUBS 앱에서 유승원, 이재남 교수가 기증한 도서가 ‘나눔도서’로 마련돼 있다. ‘나눔도서’를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 KUBS 앱에 포털 계정으로 로그인해  ‘헌책방’ 메뉴의 해당 게시물에 댓글을 달아 선착순으로 기부금 1,000원을 내고 수령해갈 수 있다. 
 
 
KUBS 앱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을 검색해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정혜림)
 

 
<교수님 기증 도서 리스트>
 
 
 
유승원 교수님 | 경영학도를 위한 사색과 심리에 관한 도서 5권
 

 
2005년 경영대학에 부임해 회계학 전공을 맡고 계신 유승원 교수님께서는 <시빌라이제이션>, <가끔은 제정신>, <순간의 꽃>, <스마트한 생각들>,  <마음코칭> 등 5권의 도서를 기증해오셨다. 유승원 교수님의 기증 도서를 통해 겨울방학 동안 학업에서 벗어나 자신을 성찰하고, 스스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면 어떨까. 
 
<시빌라이제이션> 니얼 퍼거슨 지음| 영국 방송 'Chanel 4'에서 연속 방영되고 있는 이 책은 600년의 서양사를 총망라할 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예측까지 담고 있다. 저자는 서양이 동양제국을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세계의 다른 지역과 달리 여섯 분야에서 비장의 무기를 개발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오늘날의 서양이 세계의 패권을 읽어가는 것은 이 여섯 가지 무기의 독점권을 읽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오늘날의 시각으로 세계사를 살펴보고 있다. (1명 선발)
<가끔은 제정신> 허태균 지음| 사회심리학자 허태균 교수가 우리가 흔히 하는 착각의 진실을 밝혀낸 심리서이다. 이 책에서는 인간이 애초부터 착각할 수밖에 없는 불완전한 존재임을 강조하며, 나는 사람 보는 눈이 있다는 착각, 나는 좋은 사람이라는 착각, 그 사람과 친하다는 착각, 우리는 하나라는 착각, 나는 처음부터 다 알고 있었다는 착각 등 우리가 알게 모르게 착각하고 있는 수많은 사실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언제 착각에 빠지는지, 왜 그렇게 말도 안 되는 착각을 하게 되는지, 나아가 착각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등 풍부한 사례와 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설명하며, 착각을 피할 수 없다면 좀 더 행복한 착각에 빠지는 길을 친절하게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때로는 콩깍지로, 때로는 위로로, 때로는 독선과 편견으로 개인과 사회에 기능하는 착각의 다양한 모습들을 만나본다. (1명 선발)
 
<순간의 꽃> 고은 지음| 고은 시인의 짧은 시 185편을 묶은 신작 시집 『순간의 꽃』. 제목없이 단장들을 죽 잇대놓은 일종의 선시집으로, 시인의 몸을 통해 순간순간 다툰 감응과 깨달음의 정화, 그 순정한 관찰록을 담았다.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 파리 한 마리, 눈송이 등 매순간의 삼라만상에서 시인은 전체에 대한 직관과 통찰을 드러내며 삶의 무궁한 비의와 마주선다. (1명 선발)
 
<스마트한 생각들> 롤프 도벨리 지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52가지 심리법칙『스마트한 생각들』. 독일에서 가장 냉철한 기업자이자 능력 있는 투자자, 인기 있는 강연자로 손꼽히는 롤프 도벨리가 직장, 학교, 집, 인터넷 공간 등 일상 곳곳에서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저지르는 생각의 오류들을 짚대성하여, 인생의 결정적 순간에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도록 돕는 생각의 기술을 제시하였다. 후광효과, 소유효과, 대비효과, 결과편향, 정박효과 등 생각의 오류들에 현혹되지 않고 합리적이고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돕는 52가지 심리 법칙 체크리스트들을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흥미롭게 풀어냈다. 합리적인 판단을 가로막는 ‘기존의 굳은 생각, 익숙한 경험, 오래된 습관’에서 벗어나 후회 없는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깨달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1명 선발)
 
<마음코칭> 신호주, 김광호 지음| 지금 이 순간,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우리에게 행복과 성공을 손에 쥐어줄 수는 없다. 진정한 성공과 행복은 우리들 각자가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과 문제들을 인식하고 그 해답을 스스로 찾아나가는 하나의 여정이다. 코칭이란 사람들로 하여금 문제를 인식하고 스스로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 책은 하루하루를 쫓기듯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성공과 행복으로 나아가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1명 선발)
 
 
 
이재남 교수님 | MIS 전공원서 3권(2종), 마인드 경영을 위한 도서 9권(5종)
MIS 전공을 맡고 계신 이재남 교수님께서는 (2권), (1권) 등 국내에서 귀한 MIS 전공원서들과 <관찰의 힘>(2권), <원씽>(2권), <돈보다 운을 벌어라>(2권), <생각을 바꾸는 생각>(2권), <생각에 관한 생각>(1권) 등 마인드(Mind) 경영을 할 수 있는 도서 9권을 기부해주셨다. MIS 전공에 대해 심도 있는 학습을 하고 싶거나, 방학기간 마인드 경영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이라면 이번 기증도서에 주목해보자. 
 
Kenneth C. Laudon, Carol Guercio Traver 지음| The market-leading text for E-commerce. This comprehensive, market-leading text emphasizes the three major driving forces behind E-commerce—technology change, business development, and social issues—to provide a coherent conceptual framework for understanding the field. (2명 선발) 
 
Kenneth C. Laudon, Jane P. Laudon 지음| For undergraduate and graduate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 courses. Laudon and Laudon continue to define the MIS course with their latest comprehensive text.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 provides comprehensive and integrative coverage of essential new technologies, information system applications, and their impact on business models and managerial decision making in an exciting and interactive manner. The twelfth edition focuses on the major changes that have been made in information technology over the past two years, and includes new opening, closing, and Interactive Session cases. 
 
<관찰의 힘> 얀 칩체이스, 사이먼 슈타인하트 지음| 이 책에는 저자가 즐겨 사용하는 다양한 관찰의 방법론과 분석의 틀이 등장한다. 새로운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확산되는 과정을 저자 자신이 발로 찾은 사례들과 함께 생생하게 설명한다. 관찰로부터 예리한 통찰력을 이끌어내고 이를 비즈니스와 일상에 적용하여 창조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2명 선발) 
 
<원씽(The One Thing)>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지음| 이 책에서 저자는 타고난 운과 만드는 운의 차이점에 대해 소상히 밝히며, 타고난 운에 그저 순응하고 체념하는 태도는 옳지 않다고 지적한다. 사람을 통해 흐르는 운의 순행 원리, 밖에서 만들어져 안으로 들어오는 운의 방향 등을 알면 ‘운의 육감’이 생긴다고 강조한다. 또한 주역의 64괘가 가진 핵심적인 뜻을 요약해놓은 부록도 다른 책에서 볼 수 없는 매우 유용한 내용이다. (2명 선발) 
 
<생각을 바꾸는 생각> 마이클 미칼코 지음| 창의력 분야의 세계적인 대가 마이클 미칼코의 최신작. 세계적인 명성이 높은 창의력 전문가인 저자 마이클 미칼코가 사람들 안에 숨은 잠재력을 깨닫게 하고, 삶을 다르게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통찰을 제공한 책이다. 이 책은 유명한 인물들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신제품 탄생 과정, 일반인들이 자신이 처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했는지를 보여주는 수많은 에피소드들을 소개한 다. ‘생각을 바꾸는 실험’으로 다양한 창의적 생각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안내한다. (2명 선발) 
 
<생각에 관한 생각> 대니얼 카너먼 지음| 전통경제학의 프레임을 완전히 뒤엎은 행동경제학의 창시자 대니얼 카너먼의 첫 번째 책.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천재 심리학자가 밝혀낸 이론으로, 인간의 2가지 사고체계 ‘빠른 직관’과 ‘느린 이성’의 충돌과 융합을 독창적 사례 분석으로 도출해낸 책이다. 행동경제학의 기원과 탄생, 발전 과정을 한눈에 통찰하는 이 책에서 대니얼 카너먼은 아모스 트버스키와 함께 빠른 생각과 느린 생각을 유발하는 두 주체를 ‘시스템 1’과 ‘시스템 2’로 명명하며, 이를 통해 흥미로운 인간의 정신생활을 적나라하게 설명한다. (1명 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