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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아태지역 경영학의 새 지평을 열다!

2013.11.13 Views 3236

‘아시아ㆍ태평양 경영대학장 서밋’ 개최…세계 최초 아태지역 경영대학장 한 자리에
국내 언론 주목 받으며 선언문 채택 등 성과 쏟아져


세계경제의 중심이동에 따른 아시아 경영학 시대를 준비하고 선도하기 위한 ‘아시아·태평양 경영대학장 서밋(Asia-Pacific Business School Deans Summit)’이 9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고려대 경영대학 주최로 진행됐다.


Belletante 프랑스 유로메드 케지경영대학장, 이두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장, Vincent Chang 베이징대학교-HSBC 경영대학장, Howard Thomas 싱가포르경영대학 - 리콩치엔 경영대학장 등 참가자들이 고려대 LG_Posco경영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 경영대학이 지난 1월부터 기획은 물론, 전 세계 유수의 경영대 학장을 대상으로 한 섭외와 의제 제안 등 행사 전반을 이끈 이번 서밋은 북경대, 싱가포르국립대, 워싱턴대 등 아태지역 22개국을 대표하는 64개 대학에서 70여명의 경영대학장 및 부학장이 참석하며 아시아 경영학 시대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느끼게 했다.

언론의 주목 역시 마찬가지. 동아일보 전면보도를 비롯해 한국경제, 연합뉴스, 채널A 등 20여개 매체를 통해 보도가 쏟아지며 서밋에 대한 사회 전반의 기대감을 느끼게 했다. *(하단 관련 기사 보기 참고)


이번 서밋에서는 '아시아·태평양 경영학 서울 선언문'이 채택돼 참여 대학들이 상호간의 학술 교류와 아시아 경영학 교육에 대한 협력의 초석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은 '아시아·태평양 경영학 서울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는 의장단. 

3일에 걸친 이번 서밋에선 아시아 케이스 스터디 저널 창간 합의, 아시아 경영학 서울 선언문 채택 등 굵직한 성과들이 이어졌다. 에드윈 청 홍콩이공대 경영대학장은 “아시아 경영학 시대를 계획하는 것은 물론, 산적한 경영학적 문제에 대해 전 세계 경영대학장들이 모여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반스 롤리 하와이대 시들러 경영대학장 역시 “부상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할 저널이 생긴다는 점에서 이번 회의의 성과가 매우 크다”며 이번 서밋의 의의를 전했다.



고려대 경영대학은 도출된 합의와 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아 경영학 분야의 선두주자 역할을 지속한다는 각오다. 행사를 총괄한 이두희 학장은 “우리 스스로 아시아 지역의 사례를 연구하고 발전시켜야 진정한 ‘아시아 경영학’ 시대를 열어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번 서밋을 주최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이뤄진 전 세계 경영대학장들의 공감대를 앞으로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고려대 경영대학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서밋에 참가한 전 세계 경영대학장단은 현대자동차 아산 공장을 방문하고 고연전에 참가해 뱃노래를 함께하는 등 대한민국과 고려대학교의 선진 경영 시스템과 응원 문화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