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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대 기업 CEO 배출 1위
500대 기업 오너 분야 1위
금융권서도 CEO 최다 인원 배출, 1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이두희)이 대한민국 최고경영자(CEO) 배출 관련 순위서 삼관왕을 석권, 국내 기업경영 교육분야의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기업경영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가 2012년 연결매출 기준 국내 500대 기업 현직 최고경영자 66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려대 경영대학 출신인 CEO가 3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단과대학 기준 최다 배출 인원으로, 타 대학 경영대학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치다. 서울대 경영대학이 30명으로 공동 1위에 올랐으며, 연세대 경영대학이 20명으로 3위, 서울대 화학공학이 12명으로 4위에 올랐다.
세부지표 역시 고대 경영의 독무대였다. 오너경영인 142명 중 10명이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세대 경영학과(8명), 서울대 경영학과(4명), 성균관대 경제학과(3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문경영인 배출 순위에서도 서울대 경영학과(26명)에 다음으로 많은 20명을 배출하며 2위에 올랐다.
금융권에서도 고려대 경영학과의 인재들이 돋보였다. 지난 15일(월) 주요 금융회사 90곳의 CEO 현황 자료에 따르면, 고려대 경영대학은 약 5.6%에 해당하는 5명을 배출해 국내 단일 학과 중 가장 많은 금융계 CEO 배출을 자랑했다.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 △김종운 메트라이프생명 사장 △김창수 삼성화재 사장 △이성택 동부생명 사장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 등이 이에 해당했으며, 경영대학을 포함한 고려대 출신 금융권 CEO의 숫자 역시 14명을 기록해 20%에 육박하는 높은 비율을 보여줬다.
이두희 고려대 경영대학장은 “수 십 년간 이어온 실무 중심의 교육시스템이 이번 성과의 원동력이었다”며 “앞으로도 진일보한 교육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도입하여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이끌어갈 글로벌 전문 경영인 배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지난해 취업 전문 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발표한 ‘대한민국 30대 그룹 CEO 최종학력 분석 결과’와 <월간현대경영>의 ‘100대 기업 대표이사 CEO 조사’에서도 각각 1, 2위에 올라 출신 경영인들의 뛰어난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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