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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아키히데 일본 와세다대학 교우회 대표간사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
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는 5월 5일(토) 오후 3시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에게 후쿠다 아키히데(福田秋秀, Akihide Fukuda) 일본 와세다대학 교우회 대표간사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고려대는 후쿠다 아키히데 간사가 경영인으로서 일본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와세다대학 교우회 대표간사로서 와세다대학 및 일본 사회의 발전에 중요한 공헌한 점을 인정하여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
후쿠다 아키히데 간사는 1964년 와세다대 제일상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해 토비시마건설에 입사 후 1967년에는 ㈜F-TECH로 옮겨 1983년에 ㈜후쿠다엔지니어링 대표이사에 임명됐다. 1984년부터 18년간 F-TECH 사장을 역임하고 2002년 회장에 취임하여 일본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또한 2008년에 와세다대학교 교우회 대표간사에 취임하여 현재까지 와세다대학교 교우회를 진취적으로 이끌고 있다. 그 외에도 대외적으로 일본 사이타마현 소카시 청년회의소 이사장직을 맡아 한일 및 중일 우호협회에 적극 참여했고, 사이타마 경제동우회 대표간사 및 특별간사 직을 역임하며 사이타마현의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공헌했다.
학위수여식에서 김병철 고려대 총장은 “대학은 한 나라의 현재를 담고 있으며 동시에 그 나라의 미래를 가늠하게 하는 척도다. 지식정보화 사회에서는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지적 탐구과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연구성과가 창출되기 위해 대학 내부의 노력뿐 아니라 외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하며 “후쿠다 대표간사께서는 대학의 가치를 최우선하는 마음으로 모교인 와세다대학에 물심양면으로 아낌없는 후원을 하신 결과 와세다대학은 일본을 넘어 세계적으로 사랑과 신뢰를 받는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쿠다 아키히데 간사는 답사에서 “재야정신이 넘치고 자유활달한 교풍을 동경하여 와세다대학에 진학했다. 산업의 대 변환을 맞이하던 시기에 이륜차로부터 사륜차의 전환을 결의하고 모든 경영 자원을 4륜차 기능 부품의 개발, 생산을 향해 도전했고, 현재 세계에 21생산 거점, 4개발 거점, 3엔지니어링 거점의 네트워크를 전개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사람, 풍토, 요리를 아주 좋아한다며 한국인들의 도전하는 자세, 사회 생활의 규범, 장유유서 등은 일본인이 크게 보고 배워야 할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한국 메이커와 제휴하여 세계의 자동차산업에 공헌해 가고 싶다. 정치, 경제, 문화도 IT화, 글로벌화의 흐름으로 대변혁이 요구되고 있다. 자동차산업도 차세대 모바일리티의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고려대와 와세다대도 지혜를 합쳐 용기를 갖고 도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와세다대학 교우회 대표간사로서 양교의 협력과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설명
* 사진1 : 좌측부터 김병철 총장, 후쿠다 아키히데 대표간사, 박정호 대학원장.
* 사진2 : 좌측부터 이양섭 고려대 교우회장, 김병철 고려대 총장, 후쿠다 아키히데 일본 와세다대학 교우회 대표간사, 카마타 카오루 일본 와세다대학 총장, 박정호 고려대 대학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