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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품의 정신을 실현하는 아름다운 전통 =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2010학년도 2학기 기금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이 11월 24일 오전 10시 30분 LG-POSCO 경영관 SUPEX Hall에서 열렸다.
2010학년도 2학기 경영대학 기금장학금 혜택을 받은 학생들은 경영대학 신입생 특별장학금 75명, 경영대학 기금장학금 57명, 특대생 장학금 1명으로 총 113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우양 경영대학 교우회 수석부회장, 최철기 남촌재단 부사장, 박유상 갑을건설㈜ 회장, 송공석 와토스코리아 대표이사, 허은영 한성대학교 교수 등 장학기금을 쾌척한 기금 희사자들이 참석해 기금수혜자들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
이진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장은 “장학금은 단순히 금전적인 지원이나 학업 격려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장학금이라는 아름다운 나눔의 선물을 받은 학생들이 나중에 사회에 나가 베품의 정신과 고려대의 기상을 실현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촌재단 장학생 육심호(06)학생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육심호 학생은 “장학금이 아니라 꿈을 향한 무한한 기회와 용기를 전해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원수는 물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긴다’는 속담처럼 후배들에게 주신 선배님들의 따뜻한 은혜를 마음 속 깊이 새기고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본교와 별도로 자체적으로 다양한 장학금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수여해 왔다. 경제여건이 어려워 학업을 중단할 처지에 놓인 학생을 위한 ‘SOS 장학금’, 성적우수 학생이 형편이 어려운 다른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양보하는 ‘사랑이 릴레이 장학금’, 경영대 여학생에게 수여하는 ‘전윤자 장학금’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장학금을 마련해 학생들의 학업을 돕고 있다. (안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