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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경영대학 제45회 CPA합격생 최다배출

2010.09.09 Views 2839 정혜림

 CPA 최다 합격, 회계분야에서의 명성 재확인 
 공인회계사 준비반 ‘정진초’ 운영, 합격자와의 간담회 등 다양한 지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2010년도 제45회 공인회계사(CPA)시험 최다 합격자 배출의 쾌거를 이뤘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2일 공인회계사시험 최종 합격자 953명의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고려대생이 총 130명으로 최다 합격의 영광을 안게 됐다.


1955년 처음 실시된 계리사시험(지금의 공인회계사)의 1,2,3회 합격자가 모두 고려대 상과대학 출신이었을 정도로 회계분야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영대학은 이번에도 그 명성을 유지하게 됐다. 
공인회계사(CPA: Certified Public Accountant)는 회계감사, 세무관련업무 및 경영자문업무를 주요 업무로 하는 전문인으로 금융감독원은 1967년부터 매년 공인회계사시험을 실시, 회계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공인회계사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과 수요가 매년 높아짐에 따라 학생들 개개인의 관심 또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경영대학은 이러한 학생들의 요구에 맞춰 회계수업 내용 강화, 공인회계사 준비반 ‘정진초’ 운영, 합격자 선배와의 정기 간담회 제공 등 학교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정진초’의 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최우석 교수는 “4대 회계법인 및 다양한 업계에 진출해 있는 선배들과의 만남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며 “CPA를 취득하면 회계법인 뿐 아니라 금융업계, 법조계, 학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활동무대를 넓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안지영) 

사진 : 경영대학 공인회계사 준비반 ‘정진초’에서 공부하는 학생 70명이 LG-POSCO 경영관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