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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News

고연전의 함성 잠실벌을 달궜다

2009.09.16 Views 1464 정혜림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가 스포츠와 응원을 통해 우정을 나누는 ‘2009 정기 고연전’이 경영대생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진행됐다. 
 
지난 9월 11일, 12일 양일간에 걸쳐 잠실에서 진행된 ‘2009 정기 고연전’에는 경영대학과 경영전문대학원생들의 높은 참석률과 더불어 열띤 응원 열기가 이어졌다. 
 
특히 양일간 경영대학을 방문한 외국인 교환학생도 대부분 참여해 국적을 뛰어넘어 경영대 가족은 모두 하나가 되어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올해 입학한 Global MBA 4기 Srichaikul Vorasa 씨는 “열정적인 응원문화에 크게 놀랐다”며 “학교를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고대만의 문화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Finance MBA 4기 홍정구씨도 “처음 참석한 고연전에 경기장 주변의 엄청난 함성소리에 가슴이 설레고 떨렸다”며 “전 교우가 열광적으로 하나가 되어 고대를 응원하니 학교에 대한 애교심이 절로 생긴다”고 전했다. 
 
12일 폐막제 후에는 경영대학 및 경영전문대학원 교우회가 준비한 뒤풀이가 안암동에서 이어졌다. 
 
경영대학 교우회는 안암동 참살이 길에 위치한 ‘청학동’에서 참석자 전원에게 음식을 전액 무료로 제공했으며 경영전문대학원 Korea MBA, Executive MBA, Global MBA, Finance MBA 교우회 등도 MBA 재학생을 위해 안암동 '유객주'에 자리를 마련했다. 
 
뒤풀이에는 고연전에 참가한 재학생들과 교수진, 경영대 및 경영전문대학원 교우들이 참석해 단합을 도모했다. 

한편 야구, 축구, 농구, 아이스하키, 럭비 등 총 5개 종목으로 치러진 ‘2009 정기 고연전’에서 양교는 사이좋게 두 경기씩(야구․축구-고대 승리, 농구․아이스하키-연대 승리, 럭비-무승부)을 승리하며 우정을 다지는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 고연전 현장 스케치(클릭)
(글 김선혜/사진 강은일, 이충규, 정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