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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차세대 금융리더를 꿈꾸는 이들로 구성된 경영대 동아리 ‘IFRA(Investment and Finance Research Association)’가 방학을 맞아 ‘아시아의 금융허브’ 싱가포르에 소재한 금융 기업, 유수대학들과 교류를 마치고 돌아왔다.
IFRA 회원들은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싱가포르 투자청(GIC), UBS, 블룸버그(Bloomberg), 도이체 어셋 매니지먼트(Deutsche Asset Management)등 싱가포르에 위치한 금융기관들을 차례로 견학했다. 방문한 기업에서는 현지 근무하는 직원들의 기업소개 뿐 아니라 금융시장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IFRA회원들은 싱가포르국립대(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싱가포르경영대(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 난양기술대(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의 금융 동아리와 만나 서로의 학교와 학회 소개 뿐 아니라 아시아 금융시장에 대해 토론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싱가포르 고대 금융 교우회와 IFRA 회원들 간의 만남도 이뤄졌다.
학회 주임을 맡고 있는 조진완 경영대 교수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 방문을 통해 선진금융시장을 둘러보고 국제적 감각을 배양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전진현(경영04) IFRA회장은 “한국 밖의 금융시장을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금융시장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었다”며 “싱가포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선배님들도 만날 수 있어서 고대생으로서 자긍심을 느끼는 좋은 계기였다”고 말했다.
IFRA는 오는 9월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AIBC(Asia Investment Banking Conference)회의에 참가해 아시아 시장의 투자은행(Investment Bank)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회의에는 미국 하버드대(Harvard University), 영국 옥스퍼드대(Oxford University), 중국 베이징대(Peking University), 일본 와세다대(Waseda University) 등 각국의 명문 대학과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UBS 등 유명 금융기업들이 참가한다. (김미희/경영신문 642호 전재)
* 사진설명 : IFRA 회원들은 이번 여름 싱가포르를 방문, 싱가포르 국립대의 금융동아리와 교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진 제공=김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