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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교수 1명 포함 여성 교수 3명 추가 =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우수한 연구 역량을 가진 2009학년도 2학기 신임교수 6명을 추가 임용했다.
수년 전부터 아시아 최고의 명문으로 부상한다는 계획 하에 우수한 교수진 확보에 꾸준히 매진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이로써 93명(전임교원 84명, 초빙교수 9명), 여기에 겸임교수 10명을 포함 103명의 교수진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국내 대학 중 단연 최대규모이다.
재무관리를 전공한 리 얀(Li Yan) 교수는 싱가포르국립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동 대학에서 재무관리를 강의했다. 또 미국증권금융산업시장협회(The Securities Industry and Financial Markets Association)에서 후원하는 최고의 학술논문(Best Dissertation Proposal in Financial Markets)부분에서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기훈 교수는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인 PricewaterhouseCoopers (현 IBM Business Consulting Service) 한국지사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했다. 이후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에서 경영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문재윤 교수는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학사를, 동 대학에서 MBA를 마쳤다. 또 미국 뉴욕 대학교(New York University)에서 MIS로 박사학위를 받고 홍콩과기대(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 Technology)에서 조교수를 지냈다.
소종일 교수는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에 재직한 바 있으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에서 재무관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석사학위 당시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에서 AACSB(The 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s of Business) 인증 받은 대학의 성적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BGS(Betta, Gamma, Sigma)에 선발됐다.
경영관리를 전공한 이동섭 교수는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학교(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박사학위를 마치고 털사대학교(University of Tulsa)와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조교수를 지냈다.
만 31살의 나이로 경영대학 내 최연소 교수로 임용된 최진희 교수는 미국 시카고 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에서 마케팅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마쳤다. 그는 재학시절 시카고 대학 출신의 촉망받는 젊은 연구진에게 주어지는 ‘Katherine Dusak Miller Ph D’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배지혜/경영신문 642호 전재)
이번 임용은?
최초, 최연소, 최대 기록 수립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2009학년도 2학기 임용은 다양한 최초, 최연소, 최대의 기록을 경신했다.
동양인 최초의 외국인 전임교수로 임용된 리 안 교수, 최초의 연세대 학부 출신으로 경영대 교수로 임용된 문재윤 교수, 고대 경영대 최연소 여성 교수인 최진희 교수를 비롯해 역대 가장 많은 여성 교수를 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경영대학에는 아낫 질림 호바브(Anat Zeelim Hovav)교수, 윤성아 교수, 인나 드로부슈비치(Inna G. Droubouchevitch) 교수를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의 여성 교수진 6명이 활동하게 된다.
배종석 고려대 경영대학 부학장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화를 비롯해 학문의 창의적 융복합이 활성화 됨에 따라 다양한 경력의 우수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임용으로 뛰어난 연구와 학문적 성과는 물론, 학생들로 하여금 다양한 강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