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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120 MARCH' 캠페인, 목표 40% 눈앞 … 총 약 46억 원 약정
캠페인 개시 4개월, 10억 원 규모 대형 약정 3건 달성 … 5월 31일까지 계속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120억 원 모금 캠페인 'KUBS 120 MARCH'가 개시 4개월 만에 약 46억원을 약정하며 목표액의 40%에 바짝 다가섰다.
캠페인 출범 직후인 지난 1월 당시 약 20억 원이던 약정금액은 불과 3개월 사이 두 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3월 29일까지 집계된 총 약정금액은 4,652,317,231원이며, 기업·교우·교직원·재학생 등 총 324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 대형 약정 3건 성사 … 교우·기업 한 목소리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대형 약정이 세 건이 성사됐다는 점이다. 익명의 기부자가 연구기금으로, 유진투자증권㈜이 발전기금으로, 삼양통상이 장학금으로 각각 약정에 동참했다. 전체 약정금액 중 교우가 약 62%, 기업이 약 35%를 차지하며 캠페인을 함께 이끌고 있다.
집단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81학번 동기회가 뜻을 모아 참여한 데 이어, 경영대학 79학번 장학위원회(28명), 경영98 교우의밤(126명), 교직원 등이 잇따라 힘을 보탰다.
| '학번·나이·직군 불문' … 참여 저변 넓어져
기부자 면면도 다양하다. 1970년대 입학했던 교우부터 재학 중인 26학번까지, EMBA·DBA·AMP 원우회, BA과정 졸업생, 의학과 교우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교수 연구실 단위, 교원 밴드, 학생회까지 경영대학의 구석구석이 캠페인에 호응하며 참여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기부액 규모만이 아니라 '참여' 자체에 의미를 둔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만 원 단위 소액 기부부터 10억 원 대형 기부까지, 모든 참여가 경영대학 120년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가는 기록으로 남는다.
| 기부금, 미래 캠퍼스에 투자 … 3C Trading Zone·4Tech 전략 추진
모금된 재원은 경영대학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쓰이고 있다. AI·반도체·에너지·로보틱스를 중심으로 한 ‘4Tech 전략’ 추진과 함께, 공간 혁신 프로젝트도 가시화되고 있다.
경영대학은 이미 AI 세부 트랙과 4Tech 마이크로디그리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95명에 이르는 최대 규모의 전임교수진을 바탕으로 교육과 연구 역량을 더욱 확장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경영관 지하 1층에는 ‘3C Trading Zone(가칭)’이 5월 초 트레이딩 데모데이 시연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으며, 내부에는 아트 앤 컬처 룸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엄정순 작가의 설치 작품 「코없는 코끼리 K」는 이미 현대자동차경영관에 설치를 마쳤다.
대형 디지털 기부자 월로 활용될 LG-POSCO경영관 로비 LED 디스플레이 역시 공사가 시작됐으며, 5월 캠페인 종료 후 오픈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언수 학장은 "구성원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모여 여기까지 왔다"며 "경영대학의 다음 120년을 준비하는 여정에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KUBS 120 MARCH' 캠페인은 오는 2026년 5월 31일까지 이어진다. 기부 참여는 공식 후원 페이지(box.donus.org/box/koreauniversity/KUBS120march)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