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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경영대학(원) 수석 졸업자 수기

제가 수석졸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경영학과 합이 잘 맞아 4년 동안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실용적이고 논리적인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경영학에서 배우는 이론적 지식을 통해 실제 사례들을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분석하며, 해결방안을 도출해내는 과정자체가 즐거웠습니다. 또한 단순히 시험을 위한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교수님께서 가르쳐주시려는 큰 그림을 그려보려고 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던 것 같습니다.
사람을 통한 배움도 뜻깊고 소중했습니다. 고려대에서 공부했기에 만날 수 있었던 훌륭하신 교수님들, 그리고 멋진 선후배님들과 동기들이 지금의 제 모습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다양한 장점을 가진 학우들과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며,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했던 시간이 제 자신을 성장시켰습니다.
그래서인지 교환학생 경험과 두 번의 학회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미국 교환학생 기간 동안 사귀었던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친구들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치투자연구회 RISK와 경영전략학회 MCC, 두 학회에서의 활동하는 동안, 시장과 기업이 당면한 상황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해결책을 고민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치열히 노력하는 멋진 구성원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가능한 많은 경험을 하시길 조언 드리고 싶습니다. 학업에서 배울 수 있는 지식들 못지않게,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경험도 큰 자산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 경영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회들과 정보들을 적극 활용하시어 여러 활동에 꼭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진로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대외활동뿐만 아니라, 시야를 넓힐 수 있는 다른 분야에도 도전해서, 다양한 경험들과 역량을 쌓아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바쁜 직장생활 중 학업에 시간을 내기 쉽지 않았기에,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고자 했습니다. 수업 중 궁금했던 사항들은 교수님께 그 때 그 때 질문했습니다. 되돌아보니, 수업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질문마다 친절히 설명해 주신 교수님들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어색해 하며 참석한 KMBA 입학식, 고대학부를 나와 다시금 고대가족의 용광로 속으로 들어간 오리엔테이션, 모든 원우들의 뛰어난 재능에 놀라며 흥미진진하게 함께했던 팀플과 조모임, 교수님들과 격의 없이 더욱 가까워 질 수 있었던 3교시 등 되돌아보면 빙그레 미소 짓게되는 장면들이 떠오릅니다.
KMBA를 다니기 전까지 제가 알고 있던 경영학은 ‘주주이익·기업가치의 극대화를 궁극적 목적으로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KMBA에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CSV(공유가치창조)를 모든 수업마다 강조하고, 특히 CSR과목을 별도로 개설하여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것이 저에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KMBA과정을 마친 원우들에게 CSR, CSV 개념이 의사결정의 틀에 기본바탕이 되고, 삶의 궁극적 목적으로 추구하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4학기 동안 어떤 강의도 절대 놓치지 말자는 목표를 가지고 임했습니다. 학계를 이끌어 가는 저명한 교수진, 다양한 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동기들의 조언과 인사이트를 귀담아 들은 노력이 수석졸업이라는 좋은 결과를 선물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재학 기간 중 들은 모든 강의와 교외 활동이 기억에 선명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 남는 과목은 재무관리입니다. 최종시험에서 조별로 시험을 보는 것이었는데, 조원들 서로가 서로를 믿고 문제를 배분해 모든 문제를 주어진 시간 내에 푼 것이 매우 보람 있었습니다. ELITE Project는 EMBA의 백미입니다. 8개월 간의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에서의 지식과 프로젝트 관련 공부를 통한 정보를 통합해 최고의 비즈니스 케이스를 만들고, 이를 통해 1등을 했던 기억은 지금도 저의 심장을 뛰게 만듭니다.
저는 EMBA를 통해 기업경영에 관련한 주제의 토론을 이끌어 갈 자신감을 얻었고, 필요한 지식을 어디서 구해야 할 지 알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앞으로의 인생에서 조언과 조력을 아끼지 않을 동기 그리고 선후배를 얻게 된 것이 가장 큰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입학할 때부터 ‘졸업 후 어떤 도전을 해야할까?’하는 고민을 해왔습니다. 현재의 목표는 저의 직무인 인사 분야에서 한국을 넘어 글로벌 조직을 이끄는 리더로서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을 하는 것입니다.
Unleash Your Potential. 새로 입학한 후배님들께 드리고 싶은 한마디 입니다. EMBA과정은 너무나 훌륭한 교수진, 그리고 경험을 나누어줄 동기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알고 싶은 지식, 얻고 싶은 네트워크 모두를 EMBA에서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MBA에서 여러분의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Be open-minded towards different cultures and try to learn as much as possible from your classmates ? they have diverse professional backgrounds and after all you will be working with different nationalities for the rest of your life. Furthermore, start early and pay attention to details, even though, and maybe especially, because it’s bothersome.
Thinking about it I cannot come up with a single moment, but would rather say whenever I was out with a group of my classmates. I have memories of us exploring each city, the culture, food and little odd things. Besides that, every time you finish university in one country, packing up, leaving your room and moving to a totally different country is something you can only experience in the S3 Asia MBA program.
My background and interest has always been in controlling & finance and I was just offered a graduate program in the German automotive industry. In the future I would like to keep working with the Asian markets and hopefully return for some time.
Always do the extra bit. After you finished your work/presentation/paper go one more time through it and you will find yourself thinking “if I spent 5 more minutes on this certain part the whole thing would be amazing.” Go on and spend those 5 minu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