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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후기 MBA 수석 졸업생 인터뷰]FMBA 수석 김영진(9기)

2015.09.17 Views 9351 전은지



Q. 수석 졸업을 축하합니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교수님, 교직원 선생님, FMBA 교우님들과 9기 동기들, 그리고 가족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지난 1년 동안의 FMBA 과정은 지식의 축적뿐 아니라 장기적인 커리어를 계획하고, 제 자신이 좀 더 성숙해질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Q. 수석 졸업의 비결은 무엇인가요.
매사 적극적인 자세가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습니다. 수없이 진행된 케이스 스터디와 팀 프로젝트에서 팀을 주도하고자 노력한 부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수업 전에 강의 자료를 미리 읽어보고, 질문을 정리해두며 적극적인 자세로 수업에 임했던 것 역시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경영학을 접하지 않은 경우, 복습만 아니라 예습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Q. FMBA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요.
지난 1년은 하루하루가 모두 기억에 남습니다. 그 중에서도 International Residence Program을 꼽고 싶습니다. 해외에서 공부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싱가포르국립대학교와 와튼스쿨에서 공부한 경험 자체가 매우 새롭고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홍콩 및 뉴욕의 금융기관들을 방문해 글로벌 비즈니스 감각을 함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IRP 기간 중 발목 부상으로 힘들었을 때 도와준 동기들의 따뜻함 역시 잊지 못할 것입니다.

Q. 1년 과정을 마친 지금, FMBA에서 얻은 것은 무엇입니까.
평소에 관심을 가져온 포지션에 채용 이야기가 진행 중이고,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FMBA에서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금융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넓은 시야와 국제적인 안목을 길렀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인맥이 곧 자산인 금융업계에서 고려대의 네트워크는 저에게 가장 소중한 자산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Q. 올해 FMBA에 입학한 10기 후배들에 조언을 해주신다면.
모듈 마다 목표를 2~3개 정도 정하시고 정진하다 보면 1년 후 훌쩍 성장한 자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MT, 고연전, 체육대회, CDC 프로그램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고, 다른 MBA 과정 원우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도 잘 만들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1년이라는 시간은 생각보다 짧습니다. 매 순간 아쉬움 없이 최선을 다해 원하시는 목표 모두 성취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