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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교우회(회장=나완배·경영70)가 주최하는 제34회 ‘경영대학 교우의 밤’이 12월 4일(목)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나완배 교우회장, 어윤대 전 KB금융지주 회장(경영63), 김동원 경영대학장을 비롯한 경영대학의 원로교수 및 재직 교수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700여명의 교우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나완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 각계 중요 위치에서 활약하며, 모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여러 교우들의 협조와 후원 덕택에 오늘날 ‘경영대학 교우의 밤’은 교우 화합과 모교 발전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회가 거듭할수록 점점 늘어가는 교우들의 힘찬 모습과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사명을 다하고 계신 교우 여러분의 위상 높은 모습을 직접 뵙게되니 매우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의 교우상’ 수상자로 선정된 문덕규 SK네트웍스 대표이사 사장(경영70), 추경호 국무조정실장(경영73)에게 상패가 수여됐다. 이어 2014년 한해 동안 경영대학 교우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교우 24인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공로상은 이채영 교우(경영61)이 대표로 수상했으며, 특별 공로상 부문에는 여교우회 창립 초대회장인 이충진 교우(경영81)가 수상했다. 전년도 행사를 주최한 88학번 동기회에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후 이어진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올해 ‘경영대학 교우의 밤’ 주관학번인 89학번 동기회가 장학금 1억5천만원을 모교에 전달했다.
김동원 학장의 학사보고와 경영대학의 비전과 목표, 현황 추진 전략 및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김동원 학장은 “경영대학은 국내 1위라는 현재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탑 30, 아시아 넘버원’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정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교우의 아낌없는 애정과 모교에 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본 행사가 끝난 뒤, 교우들은 만찬과 공연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영대학 교우이자 남매인 교우 남매중창단의 특별한 공연도 있었다. 남매인 김삼경 교우(경영60)와 김혜자 교우(경영63)교우는 ‘Nella Fantasia’와 오페라 ‘La Traviata’중 한 곡을 부르기도 했다. 또한 경영대학 댄스동아리인 ‘Broaden’의 공연도 함께 이어져 경영대학의 교우의 밤 행사를 풍성하게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