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KUBS News
일반대학원, ‘학문후속세대의 연구윤리’주제로 연구윤리특강 열려
“연구 윤리에 맞는 논문 도덕기준에 맞게 연구자의 자발적인 연구 윤리 준수 필요”
일반대학원 경영학과·국제경영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윤리특강이 12월 4일(목) 오후 4시 LG-POSCO경영관 217호에서 열렸다. 이날 특강은 경영대학 학생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문후속세대의 연구윤리’라는 주제로 하태훈 법과대학 교수가 연사로 나섰다. 경영대학은 대학원생들의 연구 윤리 준수를 독려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은 △연구윤리의 중요성 △연구부정행위의 정의 및 유형 △표절 및 인용기준 △저자결정 △중복게재판단 △연구진실성 검증시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하 교수는 연구윤리기준을 설명하고, 기준에 따른 위반 사례를 통해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부정행위 유형으로는 위조, 변조, 표절 등이 있으며 이러한 대표적인 사건으로는 황우석 박사의 논문 조작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태훈 교수는 연구윤리의 중요성에 관해 강조하며 “연구윤리기준을 마련하고 표절검증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본교차원에서도 대학원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 교수는 특강에서 문제가 발생한 후 수습을 위해 진행하는 일시적인 연구윤리교육은 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연구자가 연구를 진행하면서 끊임없이 도덕기준을 확립하고 지켜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하 교수는 “연구자 개인이 자발적으로 윤리를 준수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고려대 경영대학에서 매년 연구윤리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