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KUBS News
Advanced Management Program (AMP) of KUBS MBA has been endeavoring to the progress of corporation and the development of the country by providing the new learning and the management methodologies. Since 1975, AMP has been studying the case of the top foreign business schools, and developing the innovative AMP model of KUBS’s own. We hear from Park, Kwangtae, a head professor of AMP, on the new AMP curriculum from 77th MBA class.
- AMP 주임교수로 부임하신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사실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AMP의 전통과 성과를 어떻게 하면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까, 지금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 주임교수를 맡으신 77기부터 수강생의 수가 많이 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지난 기수에 비해 77기의 수강생 수가 20명 이상 늘었습니다. 우리 AMP에서 공부하는 분들 대부분이 기업의 현직 CEO 또는 임원이라 기존의 주 2회 수업에 부담을 느껴왔는데, 이를 감안해 운영팀에서 수업을 주 1회로 줄였습니다. 이로 인해 우수한 인재들이 부담 없이 우리 AMP에 지원을 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반면에 수업 시수가 줄면 공부의 깊이가 얕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을 것 같습니다.
“커리큘럼을 새로 구성할 때 그 부분을 충분히 고려했고 공부의 깊이와 품격을 모두 높이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먼저 ‘논문지도교수제’를 꼽을 수 있습니다. 형식적인 논문 작성을 지양하고 지도교수의 지식을 최대한 끌어내도록 한 것입니다.
반별로 논문팀을 만들고 논문 작성에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수를 배정했습니다. 논문 주제가 수강생이 일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되었기 때문에 논문작성과정이 깊이 있는 산학협력의 시간도 된 것 같습니다.”
- AMP만의 독창적인 프로그램인 ‘100인 클럽’과 함께 ‘조찬 세미나’를 신설하는 것도 공부의 양과 깊이를 향상하는 제도인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재학생과 교우가 함께 강의를 듣고 네트워크를 넓히는 100인 클럽에 더해 조찬 세미나를 개최해 공부의 양과 질을 높였습니다. 이밖에도 제주도 2박3일 집중 오리엔테이션, 부부 1박2일 합숙세미나, 인문학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 새로운 제도 중 ‘부주임 교수제’ 도입이 눈에 띕니다.
“주임 교수 혼자 커리큘럼을 총괄할 때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운영팀에서 부주임 교수제를 신설해 주었습니다. 그 결과 주임교수와 부주임교수가 업무를 분담하게 돼 커리큘럼이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시진 부주임 교수가 신경을 써 ‘AMP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한층 더 품격을 갖게 됐습니다. AMP 77기는 프랑스로 해외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우리 경영대학이 앞으로 강의를 수출할 보르도 지역의 KEDGE 비즈니스 스쿨을 견학해 와인산업에 대한 강의를 듣고 샤또 라피트 로칠드 등 개인적으로 방문하기 어려운 곳을 방문하였습니다. 샤또 라피트 로칠드에서 시음한 라피트 로칠드 2001년 산에 대해서는 모두가 만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뚜르’지역에 있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고성에서의 숙박경험 또한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 이제 곧 78기가 입학합니다. AMP가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입니까.
“타인을 배려하고 과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사람입니다. AMP의 최대 장점은 ‘인적 네트워크’를 획기적으로 넓힐 수 있다는 것입니다. AMP는 직전 기수와 현재 기수가 수업을 같이 듣는 ‘특별 주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재학 중에는 선배기수와 네트워킹을 하고 수료 후에는 후배 기수의 강의해 참여해 결과적으로 3배의 네트워킹이 가능합니다.
77기의 경우 원우회장이 원우분들의 지지 속에 빨리 선출되어 수업참여를 포함한 결속력이 강했는데, 이처럼 타인을 배려하고 과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사람이 AMP에서 공부한다면 본인은 물론이고 프로그램[ 고려대학교도 함께 발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