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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MBA 신흥시장 몽골을 가다

2008.07.16 Views 1417 정혜림

Korea MBA는 지난 6월 20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토르로 International Residence Program을 다녀왔다. 몽골 Huree ICT University와 몽골 국립공원 테를지 등을 방문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아시아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몽골의 산업현황과 발전방향, 그리고 한국 기관 및 기업의 몽골 진출 현황 등 해외 현장 학습을 체험했다. 
 
정호원 Korea MBA 주임교수는 “아시아의 신흥 자원 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몽골 정부 관계자들로 부터 몽골의 산업 발전 현황과 경제 발전 및 정책에 대해 들음으로써 몽골이라는 나라에 대한 경제 비전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또 “자원외교의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지금, 가장 주목받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인 몽골을 방문해 한 국가의 외교 및 경제 정책, 기업의 진출 현황까지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어 기업 현장에 있는 Korea MBA 재학생들의 호응도 좋았다”고 말했다. 
 
‘칭기즈 칸’의 나라로 알려진 몽골은 1947년부터 1990년까지 구 소련과 중국의 원조 아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이어오다 초당파적 민주 정부가 들어서면서 자유시장경제를 향한 변화와 개혁을 선택했다. 지난 1996년 이후 국가 재산 민영화 초기 단계를 완료하고 2000년대 들어서는 해외 선진국과의 협력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국토는 한반도의 7.4배인데 인구는 270만 명에 불과한 몽골은 석탄·구리·금·우라늄·몰리브덴·형석·원유 등 각종 광물자원의 보고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매장량 50억t의 타반톨고이 탄광과 1760만t의 구리와 424t의 금이 매장된 오유톨고이 동·금광이 각각 2000억 달러 이상의 개발 가치를 지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각국의 사업권 선점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장혜란)
 
* 사진 설명: 몽골 Huree ICT University에서 강의를 들은 후 Korea MBA 재학생 및 주임교수가 기념 촬영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