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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 이름딴 대학 강의 생긴다/매일경제

2008.01.21 Views 1553 정혜림

고대 경영대 첫 개설
 


경영대학 출신 기업인 안영일 교우(무역 75, (주)신동해인터내셔널 대표이사)가 경영대학의 한 수업에 소요되는 외부 강사료 전액을 지원하기로 한 것과 관련, 매일경제신문이 이를 보도했다. 아래는 기사 전문.(장혜란)
 
대학에서 기부금을 낸 사람의 이름을 따서 수업을 개설한다. 
 

고려대 경영대학(학장 장하성)은 외부 강사를 초빙해서 진행하는 수업에 소요되는 강사료를 전액 지원한 안영일 신동해인터내셔널 대표이사의 이름을 딴 수업을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고려대 경영대학의 이장로 교수는 '글로벌 리더 앤드 리더십' 강의에서 국내 유명 인사를 초청해 특강을 하고 있다. 
 

이 강의는 국내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리더들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서 자질을 함양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매년 10여 명의 유명 인사가 초청돼 특강을 한다. 지금까지 이 강의에는 김용덕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이재홍 UBS코리아 대표, 하영구 씨티은행장 등이 연사로 나섰다. 
 

안영일 대표는 2008년부터 향후 3년간 이 강의를 유지하는데 소요되는 외부 강사료를 지원한다. 안 대표는 고려대 무역학과 75학번이다. 
 

고려대 경영대는 기부자의 뜻을 기리는 뜻에서 수업 이름을 '글로벌 리더 앤드 리더십'에서 '안영일 Global Lecture(가칭)'로 개설할 예정이다. 2008.01.19 /김대원 기자 
 
 
사진설명: 2007년 2학기 ‘글로벌 리더 앤 리더십’ 수업에서 안영일 교우의 강연를 듣는 수강생들의 모습.(상)/ 강연중인 안영일 교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