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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재학 중인 박훈석(경영 02)씨는 올해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인턴 자격으로 타이거 펀드에 파견된 데 이어 투자자문사 First Manhattan Company(FMC)에서도 인턴으로 근무함으로써 두 곳의 다국적기업에서 경력을 쌓았다. (글, 사진 장혜란)
“타이거 펀드와 FMC 인턴으로 함께 활동한 학생들은 대부분 하버드를 비롯한 미국 명문대 학생들이었어요. 특히 FMC에서는 회사 직원 전체를 통틀어 제가 유일한 한국인이어서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했습니다.” 덕분에 그는 한국 기업을 소개하고 투자 가치가 있는 기업을 선별하는 작업을 하며 많은 업무를 익힐 수 있었다고 한다.
워렌 버핏과 같은 펀드매니저가 되는 것이 꿈이라는 그는 “인턴십을 통해 기업 경영진과 투자에 관한 아이디어 회의를 함께 참여하고, 한 주식을 선택하여 분석 및 발표하는 등의 금융 업무에 있어서의 실제적인 경험을 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 분석을 위해서는 밸류에이션 지표를 포함한 재무모델을 만들고 분석해 결론을 도출해야 했는데 이러한 업무에 있어 학교에서 들었던 회계 및 재무 수업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재무를 통해 주식 가치평가를 위한 이론을, 또 경영전략 수업을 통해 상황분석의 힘을 길렀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타이거펀드 인턴십 당시 사무실에서의 모습 (맨위), 박훈석씨가 찍은 뉴욕전경(아래 왼쪽)